2020-01-09 20:00  |  아트&아티스트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이래 첫 서예전 연다, '2020년 전시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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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관장이 1월 9일(목) 언론간담회를 열고 2020년 ‘전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왼쪽), 검여 유희강, 나무아미타불, 1965, 성균관대학교박물관 소장(오른쪽) / 사진=ⓒ김달진(왼쪽), MMCA(오른쪽)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이래 처음으로 덕수궁관에서 3월, 첫 서예전을 연다. 또한 작년에 '특수자료취급인가기관' 지정 승인후 설치한 북한미술 특수 자료실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자료를 비치하고 국내 연구진을 양성해 북한미술 연구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관장은 9일 언론간담회를 열고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개관 50주년 및 과천, 서울, 덕수궁, 청주 등 4관 체제 원년을 기념해 다양한 전시와 국제 심포지엄,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274만 관객들의 성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술관은 2020년‘더 새로운 도약의 50년’을 기약하며 새해 전시 방향 및 계획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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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과천관, 덕수숭관, 청주관 / 사진=MMCA

■ 국립현대미술관 2020년 전시 방향


국립현대미술관은 덕수궁, 서울, 과천, 청주 각 관별로 공간적·지역적 특성에 따른 전시 차별화 및 유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별 핵심기능을 심화·확장시킨다.

덕수궁관은 서예, 문학 등 영역 확장을 통한 한국 근대미술의 지평 확대를 도모한다. 서울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얼굴이자, 동시대 미술의 종합관으로 자리매김한다.

과천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재맥락화 및 건축, 디자인에 이르는 미술사 확장과 어린이미술관 강화를 통한 연구중심·가족중심 미술관의 특성을 강화한다.

청주관은 미술관 소장품 생애 주기로서 수장-연구-보존-전시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전략으로 삼는다.

2020년 전시는 ‘학제간 연구 바탕 전시’‘장르 균형’‘한국작가 심화연구 및 육성’‘소장품 맥락화 및 특성화’‘국제 교류 및 아시아 담론’ 등의 5가지 방향을 기본으로, 각 관별 세부 전시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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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기획전 '낯선 전쟁', 이수억, 폐허의 서울, 1952, 캔버스에 유채, 71.6x95.3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사진=MMCA

먼저 학제간 연구와 협업에 기반한 전시들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기획전 '낯선 전쟁'을 마련하여 역사, 문학, 미술사, 전쟁사,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평화와 공존 모색을 위한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서 한국전쟁을 호명하고 이를 미술의 언어를 통해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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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관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이중섭, 시인 구상의 가족, 1955, 종이에 연필, 유채, 32x49.5cm, 개인소장 / 사진=MMCA

덕수궁에서는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문학과 미술의 관계를 조명하는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을 개최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활용한 전시로 VR, 5G 통신, 인공지능, 몰입형 미디어(Immersive Media) 등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MMCA 융복합 프로젝트 2020' 전을 선보인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최초로 반려견과 전시회를 함께 볼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을 시작으로 총 5개의 프로그램이 ‘무거운 몸’이라는 대주제로 전시, 연극, 무용을 넘나드는 ‘다원예술 2020’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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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관, 서예기획전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 검여 유희강, 나무아미타불, 1965, 성균관대학교박물관 소장 / 사진=MMCA

서예·판화·공예·건축·디자인 등을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장르의 확장 및 균형을 모색한다. 한국 근·현대 시각문화와 미술에서 서예의 역할과 의미를 조명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이래 첫 서예기획전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가 덕수궁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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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관, '미디어로서의 판화' 전, 이인철, 신촌 풍경, 1991, 한지에 목판화, 실크스크린, 60x92cm, 13 of 13,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사진=MMCA


과천에서는 한국 현대판화의 새로운 특성을 조명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미디어로서의 판화' 전, 1950-1970년대 한국 현대 공예의 확장과 전개 양상을 살펴보는 '한국 공예 지평의 재구성 5070' 전, 서울올림픽(1988) 전후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의 건축·디자인을 중심으로 시각 문화 담론을 확장하는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올림픽 이펙트' 전이 열린다.

한국 거장의 작품 세계를 연구·조명하는 회고전 및 신작 전시를 통해 한국 중견·신진 작가를 지원한다. 박래현, 이승조, 이승택의 대규모 회고전이 각각 덕수궁, 과천, 서울에서 개최된다. 또한 명실상부 한국 동시대미술 대표 시상제도이자 전시인 '올해의 작가상 2020'과 7회째를 맞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이 지속되며, 2019년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시작된 차세대 예술 창작자 육성 신개념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의 최종 선발 2개 팀의 작업 결과물을 공개한다.

한국미술의 발신지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으로는 국내·외 대표 현대미술 소장품을 소개하는 상설전 및 소장품전이 새롭게 마련된다. 먼저 서울 1전시실이 소장품 특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미술 명품들을 소개하는 '서울관 상설전 2020+'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한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해외 작가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여 미술계의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국제미술 기획전'을 서울에서 선보인다.

과천에서는 한국의 역사․사회적 상황에 따른 주요 미술사적 화두와 그것이 등장한 원인과 전개 양상, 성과와 한계를 조명하는 '한국근현대미술 지형그리기'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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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관,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 니키 드 생팔, 검은 나나, 1967, 폴리에스테르에 채색, 291x172x10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사진=M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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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포스터 / 사진=MMCA

청주에서는 소장품 생애 주기 중 ‘보존·복원’을 이색적으로 소개한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 1980~90년대 수집된 해외 조각, 회화 소장품을 연구한 '‘88서울올림픽: 미술로 세계를 담다' 전을 선보인다.

국제교류 및 아시아 미술 담론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된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 두 번째 전시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금, 현재’의 아시아를 다각도에서 읽어내고 각 지역 문화 예술 전문가와 작가들이 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또한 2019년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가관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리투아니아관의 퍼포먼스 작품 '태양과 바다(Sun & Sea | Marina)'를 초청, 여름 서울에서 국내 관람객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국립현대미술관 2020년 전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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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20년 전시 라인업(월별) / 자료=MMCA


[학제간 연구기반 전시]

《낯선 전쟁》(가제)

▲ 전시개요

ㅇ 국문 : 《낯선 전쟁》(가제)

ㅇ 영문 : Unflattening (working title)

ㅇ 일정/장소 : 2020년 6월 ~ 9월 / 서울

ㅇ 참여작가 : 슈 자웨이Hsu Chiawei(대만), 문경원+전준호(한국), 슈토 델랏 Chto Delat(러시아), 박경근(한국) 등

ㅇ 담당학예직 : 이수정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낯선 전쟁》전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와 인간 군상을 살펴보고 전쟁의 속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제3국을 선택한 전쟁 포로, 이역만리 타국에서 세상을 떠난 해외 참전군인, 파괴된 자연, 여성군인, 해외로 입양된 전쟁 고아 등 전쟁이라는 부조리한 상황에 처했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여성학, 역사학,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발굴하고,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 신작을 발표한다. 또한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서 한국전쟁이 사회에 남긴 영향을 반공 이데올로기, 성인 남성의 징병제 시행 등을 통해 살펴본 작품을 소개한다.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 전시개요

ㅇ 국문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ㅇ 영문 : The Intersection of Art and Literature in Modern Korean History

ㅇ 일정/장소: 2020년 11월 ~ 2021년 2월 / 덕수궁

ㅇ 참여작가 : 김환기, 이중섭, 구본웅, 길진섭, 정현웅, 이상, 백태원, 이태준,

정지용, 김광균, 구상 등 / 작품 100여점, 자료 200여 점

ㅇ 담당학예직 : 김인혜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일제강점기 조선의 문예계에서 미술과 문학은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도서와 잡지 발행에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했을 뿐 아니라, 문학인과 미술인이 함께 만든 소그룹 활동(구인회, 삼사문학, 목일회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들은 새로운 시대의 미학을 함께 추구하면서 지적인 교류와 연대를 이뤄갔다. 이번 전시는 문학과 미술의 경계에서 양쪽을 넘나들며 활동했던 예술가들(나혜석, 이상, 박태원, 김용준, 김환기 등)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개별 화가와 문학가의 긴밀한 관계(이상과 구본웅, 정지용과 길진섭, 이중섭과 구상, 김환기와 김광균 등)를 면밀하게 살펴본다. 궁극적으로는 일제강점기의 불운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함께 ‘문예(文藝)’를 꽃피우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던 근대 지식인들의 의식의 흐름을 추적해 간다.

다원예술 2020《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 전시개요

ㅇ 국문 : 다원예술 2020《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ㅇ 영문 : MMCA Performing Arts 2020《Museum for All, Museum for Dogs》

ㅇ 일정/장소 : 2020년 5월 / 서울

ㅇ 담당학예직 : 성용희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은 “무거운 몸”이란 키워드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그 첫 번째로 미술관에 오기 힘든 대상을 미술관에 초대하면서 미술관의 공공성과 한국 사회의 공적 공간이란 무엇인가 질문해본다. 미술관이 “모두를 위한다”고 했을 때 과연 이 모두는 어디까지 확장이 될 수 있을까?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에서는 개와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미술관에 초청한다. 한 달 간 미술관의 일부 공간은 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개와 사람을 함께 고려하는 전시, 건축, 다원예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것이다. 이 전시는 반려동물이 공적 장소에서 사회적 구성원으로 인정될 수 있는지를 질문하면서, 인간 중심으로 구축된 미술관과 사회가 과연 타자와 비인간(non-human)을 실질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지 실험해본다.

《MMCA 융복합 프로젝트 2020》

▲ 전시개요

ㅇ 국문 :《MMCA 융복합 프로젝트 2020》

ㅇ 영문 : MMCA Multidisciplinary Project

ㅇ 일정/장소 : 2020년 10월 ~ 12월 / 서울

ㅇ 담당학예직 : 성용희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MMCA 융복합 프로젝트 2020》는 기술의 발전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양상을 다양한 예술을 통해 질문하고 사유해보려는 시도이다.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비판적으로 접근하면서 기술이 제시하는 또 다른 시각성, 신체성, 시간성 그리고 공간성의 가능성을 실험해 본다. 특히 실제와의 유사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최신 몰입형 기술을 통해 현대미술이 꾸준히 다뤄왔던 재현과 대상과의 관계, 실제와 가상의 문제, 감각과 인식 사이의 문제 등을 질문한다.

[장르 균형 전시]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


▲ 전시개요

ㅇ 국문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

ㅇ 영문 : The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Calligraphy

ㅇ 일정/장소: 2020년 3월 ~ 6월 / 덕수궁

ㅇ 참여작가 : 손재형, 유희강, 김충현, 김응현, 이철경, 서희환, 이기우, 고봉주,

이응로, 황창배, 남관, 최만린, 오수환, 김종영, 권창륜, 황석봉,

최민렬, 여태명, 이상현, 김종건, 안상수 등 / 작품 200여 점, 자료 50여 점

ㅇ 담당학예직 : 배원정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동아시아에서‘서書’는 중국의 경우‘서법(書法)’, 일본은‘서도(書道)’로 불리웠지만, 근대 이후 한국은‘서예(書藝)’로 불리우며‘서書(글씨)가 예술(藝術)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해방 이후 화가들은 민족미술의 부흥과 한국적 모더니즘을 창출하는 한 방편으로 서예에 주목하였고, 서예가들 역시 자신들의 작품에 근대 이전 전통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근대성을 담아낸 ‘서書’를 쓰고자 치열하게 고민하였다. 최근에는 ‘서書’가 디자인으로서 다양하게 응용되며 서예의 팝아트라고 할 수 있는 캘리그래피(caligraphy)와 타이포그래피(typography)가 현대 서예의 새로운 확장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시각문화와 미술에서 서예의 역할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첫 서예기획전이다.

《미디어로서의 판화》(가제)

▲ 전시개요

ㅇ 국문 :《미디어로서의 판화》(가제)

ㅇ 영문 : Prints as Media (working title)

ㅇ 일정/장소: 2020년 5월 ~ 8월 / 과천

ㅇ 참여작가 : 국내 판화 작가 30여 명

ㅇ 담당학예직 : 최희승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미디어로서의 판화》는 오늘날 소외장르 중 하나로 여겨지는 판화에 주목하며 미디어로서 판화의 특징인 확장성과 전달력을 고찰한다. 기술과 예술을 담은 오랜 매체이자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판화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동시대 미술로서 판화의 나아갈 방향과 잠재성을 모색한다.

《한국 공예 지평의 재구성 5070》

▲ 전시개요

ㅇ 국문 :《한국 공예 지평의 재구성 5070》

ㅇ 영문 : The Reframing the Horizon of Crafts in Korea 1950-1970

ㅇ 일정/장소: 2020년 9월 ~ 2021년 2월 / 과천

ㅇ 참여작가 : 유강열, 정규, 이중섭, 최현칠, 최승천, 서상우 등

작품 200여 점, 자료 100여 점

ㅇ 담당학예직 : 윤소림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한국 공예 지평의 재구성 5070》은 1950-1970년대 한국 현대 공예가 어떻게 확장되고 전개되었는지 살펴보는 전시이다. 특히 한국 현대 공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유강열(1920~1976)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강열과 그의 동료, 제자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공예가들이 계승한 한국 전통 공예의 미학과 가치를 소개하고 회화·판화·건축·디자인 등 분야를 넘나들며 예술은 물론 산업 영역에서도 활동한 작가들의 교류와 협업을 살펴본다.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올림픽 이펙트》


▲ 전시개요

ㅇ 국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올림픽 이펙트》

ㅇ 영문 : Korean Architecture and Design in 1980s-1990s: Olympic Effect

ㅇ 일정/장소: 2020년 11월 ~ 2021년 3월 / 과천

ㅇ 참여작가 : 김수근, 김중업, 조영제, 김현 등 건축가 및 디자이너 50여명

ㅇ 담당학예직 : 이현주, 정다영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1988년 서울올림픽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구조를 바꿔놓은 계기였다. 특히 건축과 디자인 분야는 올림픽이 닦은 기술과 예술 그리고 산업적 역량을 토대로 성장하였다. 이 전시는 서울올림픽이 촉발한 도시, 환경, 건축, 산업 디자인 등 시각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작업들을 살펴보고 그 의의를 추적한다. 서울올림픽 전후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말까지 시점을 확장시켜 올림픽이 야기한 한국 문화사회 변동과 새로운 도시문화의 풍경을 다룬다. 또한 2020년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로 아시아 국가의 입장에서 올림픽의 의미를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국작가 심화연구 및 육성 전시]

《탄생 100주년 기념-박래현》

▲ 전시개요

ㅇ 국문 : 《탄생 100주년 기념-박래현》

ㅇ 영문 : 100th Anniversary of Birth Park Rehyun

ㅇ 일정/장소: 2020년 7월 ~ 10월 / 덕수궁

ㅇ 참여작가 : 박래현 / 작품 100여 점, 자료 100여 점

ㅇ 담당학예직 : 김예진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박래현(1920-1976)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평생 실험적인 예술을 추구한 작가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박래현은 천경자와 더불어 20세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여성화가로 꼽힌다. 또 남편 김기창과 함께 1950~60년대 한국화단을 선도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활발한 해외전시를 통해 국제미술의 동향을 수용하고 50세에 미국 유학을 떠나 판화, 타피스트리(tapestry), 파피에 콜레(papier collé)등 새로운 기법을 익혀 동양화의 한계를 타파해 간 적극적인 작가상을 조명한다. 특히 생활과 밀착된 미술을 고민하고 기술과 예술의 탈경계화를 모색하면서, 전통적인 남성화가들의 수묵화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주목할 것이다. 이를 통해, 여성이자 예술가로서 자기정체성을 고민하고 고군분투한 박래현이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남긴 성과와 의미를 고찰하고, 20세기 한국 여성미술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하고자 한다.

《이승조》

▲ 전시개요

ㅇ 국문 :《이승조》

ㅇ 영문 : Lee Seung Jio

ㅇ 일정/장소 : 2020년 6월 ~ 10월 / 과천

ㅇ 참여작가 : 이승조 / 작품 100여 점, 자료 50여 점


ㅇ 담당학예직 : 이정윤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조형에 대한 탐구와 옵티컬(optical)한 작품 세계로 앵포르멜(informel) 시기 이후 새로운 지평을 연 이승조(1941-1990)의 회고전이다. 이승조는 아카데믹한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풍의 작품들이 국내 화단의 주류를 이루던 1962년 기하학적 추상을 주도한 그룹 오리진(Origin)의 대표 작가로 활동했다. 이승조는 생을 마감한 1990년까지 <핵(核)>이라는 일관된 연작을 통해 회화의 본질에 대한 실험을 지속했으며, 반복적이고 집요한 붓질로 금속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전시는 화면 가득 공명하는 이승조의 회화를 통해 논리적인 구축과 내적 성찰로서 기하추상이 갖는 미술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회화 공간의 유한성을 극복하고자 했던 작가의 궤적을 따라가며 이승조의 생애와 작품 전반을 소개한다.

《이승택》

▲ 전시개요

ㅇ 국문 : 《이승택》

ㅇ 영문 : Lee Seung Taek

ㅇ 일정/장소 : 2020년 10월 ~ 2021년 2월 / 서울

ㅇ 참여작가 : 이승택 / 작품 150여 점, 자료 100여 점

ㅇ 담당학예직 : 배명지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며 선구적 역할을 한 이승택(1932~)의 회고전이다. 기존 미술 개념과 제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끝없는 실험정신으로 설치, 오브제, 회화, 사진, 대지미술, 행위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이승택의 60여 년 화업을 되돌아본다. <고드레돌>을 비롯한 ‘묶기’ 연작, <바람>, <하천에 떠내려가는 불붙은 화판>을 비롯하여 불, 연기, 안개, 바람, 소리 등 자연 현상을 작품에 도입한 ‘형태 없는 조각’연작, <지구 행위>, <모래 위에 파도 그리기>와 같이 특정 공간에 개입한 행위 미술 연작 등 작가의 작품 세계와 미술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작가의 초기 드로잉, 아카이브 자료 및 미공개 작품을 발굴하고 재제작, 복원 등을 통해 작가의 위상을 재평가한다.

《올해의 작가상 2020》

▲ 전시개요

ㅇ 국문 :《올해의 작가상 2020》

ㅇ 영문 : Korea Artist Prize 2020

ㅇ 일정/장소: 2020년 10월 ~ 2021년 3월 / 서울

ㅇ 참여작가 :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작가 4인 (*2월 초 발표)

ㅇ 담당학예직 : 이사빈 학예연구사

ㅇ 공동주최 : 국립현대미술관·SBS문화재단

▲ 전시내용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의 공동 주최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역동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이 전시는 매해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는 작품들로 화제를 모으며, 명실상부 한국 동시대 미술의 대표적인 시상제도이자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전시에서는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토론을 통해 선정된 설치, 사진, 영상 등의 작가 4인이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네 명의 작가는 《올해의 작가상》 전시를 위해 새롭게 구상한 작업을 전시를 통해 소개하며, 전시 기간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1명이 선정된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 전시개요

ㅇ 국문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ㅇ 영문 : MMCA Hyundai Motor Series 2020

ㅇ 일정/장소 : 2020년 8월 ~ 2021년 1월 / 서울

ㅇ 참여작가 :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작가 1인 (*2월 말 발표)

ㅇ 담당학예직 : 이지회 학예연구사

ㅇ 후원 : ㈜현대자동차

▲ 전시내용

《MMCA 현대차 시리즈》는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중견작가에게 대규모 신작 구현 기회를 제공하며 작가의 작업세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 현대미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되었다.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10년간 지속하는 연례프로젝트로 2014년에는 이불, 2015년 안규철, 2016년 김수자, 2017년 임흥순, 2018년 최정화, 2019년에는 박찬경이 선정되었다. 2015년에는 이불의 전시가 파리 팔레 드 도쿄로 순회하는 등 국내는 물론 국제 미술현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본 전시는 문화예술과 기업이 만나 상생효과를 창출한 대표적인 기업후원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

▲ 전시개요

ㅇ 국문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

ㅇ 영문 : Project # 2020

ㅇ 일정/장소 : 2020년 5월 / 서울

ㅇ 참여작가: 강남버그, 서울퀴어콜렉티브(SQC)

ㅇ 담당학예직: 박덕선, 이사빈 학예연구사

ㅇ 후원: ㈜현대자동차

▲ 전시내용

국립현대미술관이 2019년 처음으로 선보인 공모 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차세대 예술 창작자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장르 제약 없는 ‘협업’형태의 프로젝트가 대상이 되며, 매해 2팀을 선정하여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두 팀, 강남버그와 서울퀴어콜렉티브(SQC)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남버그는 강남이 내포하는 문제들과 강남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이것이 상징하는 가치들을 다각도에서 재조명하는 시도를 통해 현재 한국 사회의 여러 쟁점들을 건드린다. 서울퀴어콜렉티브는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밀려나는 소수자들의 공간들을 가시화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소장품 맥락화 및 특성화 전시]

《서울관 상설전 2020+》

▲ 전시개요

ㅇ 국문 : 《서울관 상설전 2020+》

ㅇ 영문 : MMCA Permanent Collection 2020+

ㅇ 일정/장소 : 2020년 4월 ~ / 서울 1전시실

ㅇ 참여작가/작품 : 구본웅 등 작가 40여명의 작품 40여점

ㅇ 담당학예직 : 임대근 학예연구관

▲ 전시내용

서울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고 한국 근현대미술의 면면을 소개하는 상설전시에 대한 미술계 내·외부의 지속적인 요구에 부응한 기획이다. 한국 근·현대미술 시기별 대표 작품 40여 점을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엿보게 될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술에 집중된 서울관 프로그램의 균형을 보완하고 관람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과천관에서 개최될 소장품 상설전시와 긴밀하게 연계된 기획이자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획으로 출판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선』과 2020년 출판 예정인 『한국근현대미술 개론서』(가칭)의 내용과 입체적으로 엮어질 예정이다.

《국제미술 기획전》

▲ 전시개요

ㅇ 국문: 《국제미술 기획전》

ㅇ 영문: MMCA International Art Collection

ㅇ 일정/장소 : 2020년 3월 ~ 5월 / 서울

ㅇ 참여작가 : 에이샤-리사 아틸라(Elja-Lisa Attila),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 등 (예정)

ㅇ 담당학예직 : 양옥금 학예연구사

▲ 전시구성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수집한 국제미술 신소장품을 중심으로‘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한다. 주요 출품작인 에이샤-리사 아틸라(Elja-Lisa Attila)의 작품은 가문비나무의 실제 크기와 모양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수평으로 이어진 6개 채널을 활용한 영상 작품으로 자연에 대한 기록과 그에 대한 한계를 드러낸다. 핀라드어로 ‘수평’이라는 의미의 ‘바카수오라’는 대형 영상설치 작품으로, 소장된 후 처음 선보인다.

《한국근현대미술 지형그리기》


▲ 전시개요

ㅇ 국문 :《한국근현대미술 지형그리기》

ㅇ 영문 : Mapping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Art

ㅇ 일정/장소: 2020년 7월 ~ 2021년 7월 / 과천

ㅇ 참여작가: 김환기, 이우환, 유영국, 장욱진 등 / 작품 400여점, 자료 200여점

ㅇ 담당학예직 : 박수진 학예연구관, 장순강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한국근현대미술 지형그리기》는 한국 근현대미술 통사(1900-2020) 가운데 주요 흐름과 성과 및 한계를 조명하는 과천관 상설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별로 등장하는 주요 키워드가‘왜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집중한다. 근대미술, 공예, 사진, 미디어, 건축, 회화, 조각 등 각 전문 분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한국 미술사 120여 년을 전시를 통해 구성한다. 관객들이 한국 근·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로서 역할하며 향후 진행될 개론서 출판,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한국미술사에 대한 서술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보존과학자 C의 하루》

▲ 전시개요

ㅇ 국문 : 《보존과학자 C의 하루》

ㅇ 영문 : Conservator C’s Day

ㅇ 일정/장소: 2020년 5월 ~ 10월 / 청주

ㅇ 작품 : 보존과학 관련 자료, 소장품, 신작 커미션 등

ㅇ 담당학예직 : 김유진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보존과학자 C의 하루》는 미술품의 수집, 전시, 보존·복원이라는 미술품의 생애주기 중 ‘보존·복원’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다. 미술품은 탄생의 순간부터 환경적, 물리적 영향으로 변화와 손상을 겪지만 보존과학자의 손길을 거쳐 다시 생명을 얻는다. 탄생과 소멸이라는 일반적인 생로병사 과정에서 보존·복원을 통해 생명을 연장하는 작품의 생로병생(生老病生) 과정인 것이다. 전시는 가상의 인물인 보존과학자 C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보존과학에 접근한다. 전시제목의 ‘C’는 ‘컨서베이터(Conservator)’와 ‘청주(Cheongju)’의 ‘C’를 가리키기도 하고 동시에 3인칭 대명사 ‘씨’를 의미하기도 한다.

MMCA 소장품 재조명 I《‘88서울올림픽: 미술로 세계를 담다》


▲ 개요

ㅇ 국문 : MMCA 소장품 재조명 Ⅰ《’88서울올림픽: 미술로 세계를 담다》

ㅇ 영문 : MMCA Collection re-examined Ⅰ

《‘88 Seoul Olympics as world stage for the Olympiad of Art》

ㅇ 일정/장소: 2020년 11월 ~ 2021년 2월 / 청주

ㅇ 작품: <세계현대미술제>(1988) 출품작(조각 37점·회화 68점) 기증 소장품

ㅇ 담당학예직 : 이효진 학예연구사

▲ 전시구성

1988년 서울올림픽은 국가경제의 도약과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 국민의 열망이 집약된 국가 잔치였다. 정부는 ‘미의 제전’, ‘문화올림픽’ 을 표방하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신축 등 다양한 문화정책을 통해 우리 문화예술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특히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도했던 <세계현대미술제>는 동구권을 포함한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 개국 출신 작가가 참여하고, 당시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형 국제예술행사였다. <세계현대미술제> 행사 가운데 ‘국제현대회화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고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이례적으로 기증받았다. 본 전시는 1980년대 정부 주도의 문화행사와 대중적인 문화예술 경험의 간극을 시각화하며 당시 ‘국제미술’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정책에 끼친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전시이다.

[국제 교류 및 아시아 담론 전시]

《해와 바다(마리나)》


[영상편집=이정희 기자] 리투아니아 파빌리온 | '태양과 바다(Sun & Sea | Marina)'

▲ 전시개요

ㅇ 국문 :《해와 바다(마리나)》

ㅇ 영문 : Sun & Sea (Marina)

ㅇ 일정/장소 : 2020년 7월 / 서울

ㅇ 참여작가 : 루자일 바치우케이트(Rugilė Barzdžiukaitė), 바이바 그레이니트 (Vaiva Grainytė), 리나 라플리테(Lina Lapelytė)

ㅇ 협력큐레이팅 : 루시아 피트로이스티(Lucia Pietroiusti)

ㅇ 담당학예직 : 성용희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2019년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리투아니아관에서 선보이며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퍼포먼스 작품 《해와 바다(마리나)》가 국내 관람객을 찾아온다. 서울관 서울박스에 인공 해변 및 태양과 유사한 조명이 연출되고, 일광욕을 즐기는 스무 명 남짓의 사람들이 독특한 오페라를 시작한다. 노래의 내용은 시시해 보이는 개인의 작은 이야기들로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직면한 지구의 환경 문제들까지 연결된다. 이 작업은 나른하고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을 우리가 처한 여러 공포나 환경 문제와 대비시켜 이야기한다.

2020 아시아 기획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 전시개요

ㅇ 국문 : 2020 아시아 기획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ㅇ 영문 : 2020 Asia Project – Looking for another family

ㅇ 일정/장소 : 2020년 4월 ~ 7월 / 서울

ㅇ 참여작가 : 아시아 기반 활동 작가 20여 명(팀)

ㅇ 담당학예직 : 박주원 학예연구사

▲ 전시내용

국립현대미술관은 2017년부터 장기 프로그램 ‘아시아 포커스’를 진행해 왔으며 그 첫 번째 연구 프로젝트로 2018 아시아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를 선보였다. 2020년 선보이는 두 번째 아시아 프로젝트는 지난 몇 년 간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해온 작가 그룹 또는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공공의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과제들과 “그 다음은 무엇인가? (so what’s the next?)”라는 질문 안에서 지속적인 연대와 공감을 끌어 낼 수 있는 또 다른 ‘가족’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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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올해 전시 계획을 공개 / 사진=뉴스1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관장은 " 지난해 많은 성원과 관심 감사하다. 개관 50주년을 맞은 지난해는 청주관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이 4관 체제를 갖춘 원년이였다."며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이 발간한 다양한 출판물이 30여종이 발간됐고 서울관에 전문 미술서점이 개설 후 외국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미술관 본연의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과거 50년의 전통을 이어 올해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7일 고용이 불안정한 전문임기제로 운영되던 39명의 정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직제 개편도 함께 진행해 전시 2팀과 연구기획출판팀을 각각 전시 2과와 연구기획출판과로 확대했고, 소통홍보팀과 고객지원팀을 홍보고객지원과로 개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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