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3 23:59  |  엔터테인먼트

한국 영화 101년 역사상 최초, 한국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감독상 등 6개부문 최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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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쾌거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출연진 및 제작스텝 / 사진=제작 바른손E&A,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아시아아츠 = 성정미기자]
드디어 한국 영화 101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영화 '기생충'이 일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편집상, 제작디자인상 등 무려 6개 부문에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지시간 13일 오전 5시 18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0시 18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최종후보를 존 조와 잇사 레이의 진행으로 발표했다.

영화 '기생충'은 예비후보에 올랐던 최우수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 영화상)은 물론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프로덕션디자인상, 편집상까지 무려 6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르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 영화 ‘기생충’은 작년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세계 영화계를 들썩였고 지난 5일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데 이어, 아카데미 수상에도 한발 다가섰다.

영화 '기생충'은 어제 발표된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1917' 샘 멘데스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감독상을 수상했고 외국어 영화상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 영화 101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는다면 비 영어권 영화로는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최종 후보에는 ‘기생충’ 외에도 제77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1917’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커’, ‘리틀 우먼’, ‘메리지 스토리’, ‘아이리시맨', ‘포드 V 페라리’ 등이 올랐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이번에 감독상을 수상하면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두번째로 감독상 부문에서 아시아인으로는 대만 출신 이안 감독이 ‘라이프 오브 파이’와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두차례 수상한 적이 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승준 감독의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도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오늘 발표한 후보작들에 대한 아카데미 회원 최종 투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성정미 기자 reporter@asia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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