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5 22:04  |  아트마켓

A4 용지 반장에 2억 4천?,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2019 'KYS미술품 가격지수' 발표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박수근(1914 - 1965), '좌판(가족)', 1960, 하드보드에 유채, 18.5×23cm, 케이옥션 2019년 11월 메이저 경매 낙찰가 3억8000만원(수수료15%, 부가가치세10% 제외가격) / 사진=케이옥션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2019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약 A4용지 반장 규격인 호(22.7×15.8cm)당가격이 높게 팔린 작품의 가격은 약 2억 4천만원으로 작가는 박수근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옥션, 케이옥션등 국내 미술품경매로 2019년 가장 많이 낙찰된 고가 작품의 작가는총 185작품이 출품돼 131점이 낙찰된 이우환 작가며 낙찰총액은 134억원으로 낙찰총액 2위다, 낙찰총액 1위는 123점이 출품돼 90점이 팔려 총액 약 250억원으로 김환기 작가로 조사됐다.

15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서울옥션, 케이옥션 등 주요 경매사 8곳의 온·오프라인 경매에서 2019년 낙찰된 국내 작가 작품을 기준으로 조사한 2019 'KYS미술품 가격지수' 발표했다.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김환기(1913 - 1974), '19-V-69 #57', 1969, 코튼에 유채, 178×127cm , 케이옥션 2019년 11월 메이저 경매 낙찰가 14억원(수수료15%, 부가가치세10% 제외가격) / 사진=케이옥션
center
이우환(b.1936), 'Dialogue', 2012, 캔버스에 안료, 162.2×130.3cm (100호), 케이옥션 2019년 11월 메이저 경매 낙찰가 4억8000만원(수수료15%, 부가가치세10% 제외가격) / 사진=케이옥션

지난해 미술품 경매시장 결산을 기준으로 작가별 호당가격 순위를 계산한 결과 박수근이 약 2억4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이어 김환기 약 3500만원( 낙찰총액 약 250억원), 이우환 약 1475만원(낙찰총액 약 134억원), 박서보 약 372만원(낙찰총액 약 600억원), 김창열 약 292만원(낙찰총액 약 28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호는 그림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한국에 경우 인물화 기준으로 22.7x15.8㎝(A4용지 약 반장 정도), 풍경화 기준으로 22.7x14.0cm이다. 호가 늘어난다고 가격이 비례해 상승하진 않는다. 작품의 가격과 가치는 작가, 작품성, 희소성, 크기 등 여러 기준으로 형성된다.

우리가 통상 '호(號)' 라고 하는 단위는 원래 캔버스의 규격을 가르키는 단어로 인상파 화가들에 의해 도입되어 국제적인 관례로 자리 잡은 일종의 도량형이다.

호당 크기는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다. 또한 인물,풍경 등에 따라 치수가 달라진다. 한국화랑협회의 기준호수표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화랑협회 기준 호수표 / 도표=아시아아츠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René Magritte,'Le chant des sirènes',1953 oil on canvas 46.0☓38.0cm / 지난해 3월 서울옥션의 홍콩 이브닝세일에서 '사이렌의 노래(Le Chant des Sirènes)'가 약 72억 5천만원에 낙찰 / 사진= 1000 quadri(위), 이한길 기자(아래)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야요이 쿠사마(b.1929 Japanese), 'Infinity Nets (AWOMP)', 2008, 캔버스에 아크릴, 100×100cm, 케이옥션 2019년 11월 메이저 경매 낙찰가 9억원(수수료15%, 부가가치세10% 제외가격) / 사진=케이옥션

2019 국내 경매시장 낙찰총액 상위 10 순위중 국내 작가는 김환기, 이우환, 박수근, 박서보, 김창열 작가가 이름을 올렸고 해외 작가로는 지난해 3월 서울옥션의 홍콩 이브닝세일에서 '사이렌의 노래(Le Chant des Sirènes)'가 약 72억 5천만원에 팔리며 이름을 올린 르네 마그리트 작가와 마르크 샤갈, 쿠사마 야요이, 클로드 모네, 중국 화가인 리우 예가 상위 10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9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한국미술시장 정보시스템(K-ARTMARKET)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경매시장 낙찰총액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1543억5100만원으로 조사 발표 했으며 조사에 포함된 2019년 국내 8개 경매사가 개최한 192회의 경매에서 2만6668점이 출품됐으며 그 중 1만6867점이 낙찰돼 낙찰률은 63.2%이였다. 2018년 경매 낙찰총액은 약 2001억원이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옥션, 케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아이옥션, 에이옥션, 아트데이옥션, 칸옥션, 꼬모옥션 등 국내 경매사 8곳의 결과로 이뤄졌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Asia Arts가 제공하는 뉴스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작권자 ©아시아아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sia Arts Focus

Asia Arts TV

인터넷신문위원회

Asia Arts TV

인기 뉴스

Editor’s Pick

뷰티&패션

Art & Artist

라이프

생활경제 |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