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17:15  |  사설

현실에 대처하는 아트바젤의 새로운 대안 온라인 전시공간 'Online Viewing Room'

바뀌고 있는 미술시장 패러다임, 현실의 트렌드를 갤러리스트들도 직시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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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홍콩 / 사진=이한길 기자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전격 취소되어 참여 갤러리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됐던 아시아 최대 아트마켓 2020 아트바젤홍콩이 손해를 입게 된 참여 갤러리들을 위해 대안으로 3월에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을 열어 참가 예정 갤러리들에게 출품 예정 작품들을 전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20일 아트바젤홍콩 측이 밝힌 바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보다 실시간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중국 최대 민간 검색 포털 바이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염병 빅데이터 보고서 실시간 업데이트 사이트는 현재 한국 시각 오후 4시 30분 현재 중국내 코로나119 사망자 2,239명 누적 확진자 75,570명으로 밝히고 있고 오늘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첫 사망자가 확인돼 국내도 충격에 빠졌다. 올 상반기 세계 미술시장의 상황은 최악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일 VIP 관람으로 올해 미술마켓의 포문을 연 '2020 화랑미술제’도 방문객들이 입장하는 주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도 구비하며 체온 확인하고 입장객과 갤러리스트들에게 마스크도 나눠주고 부스에는 손세정제도 비치하며 코로나19의 철통같은 방어로 중무장을 하고 있지만 고객을 끌어들리기에는 역부족이다.

19일 VIP 사전 전시에 방문객들보다 현재 방문객 수도 현저하게 줄어 한산한 전시로 갤러리들은 답답하다.

갤러리스트와 고객들 사이에 악수도 못하고 갤러리 측이나 관람객 특히 잠재고객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답답하게 작품을 둘러보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둘러 돌아가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현재의 미술마켓의 팩트다.

국내 대형 갤러리 국제갤러리는 코로나19로 아예 갤러리 문을 2주간 닫았다. 국제갤러리를 포함 몇몇 갤러리는 '2020 화랑미술제’에 불참 통보로 부스도 비었고 몇 갤러리는 다른 갤러리에게 전시도 맡긴 상태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화랑미술제가 처음으로 대안을 제시한 네이버 쇼핑몰의 아트윈도우와 합작으로 전시기간 시작한 '화랑미술제 온라인 판매 플랫폼'도 참여 작품도 보수적이고 가격 공개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을 꺼리는 작가들로 많은 작품들이 온라인 판매를 거부했다.

아직도 기존의 고객 네트워크와 갤러리의 현장 판매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행한 '2018 미술시장실태조사'에 따르면 미술품 유통의 대부분은 갤러리나 옥션, 그들만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는 작품이 국내 미술품 유통시장의 95% 이상이다.


코로나19는 미술시장의 많은 부문을 변화시킬 전망이다. 온라인 전시, 유통이 새로운 대안으로 이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세계 최대 갤러리 가고시안(Gagosian)의 아트딜러 샘 올롭스키(Sam Orlofsky)는 2019년 미국 예술매체 아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이 작품의 가격을 보다 쉽게 ​​미술애호가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시장과 관련해 종종 발생하는 작품가의 불투명도를 제거한다"고 말하며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은 갤러리와 잠재적인 구매자 사이의 가장 큰 격차를 메운다"고 밝힌 바 있고 이미 온라인 전시공간으로 투명한 가격을 공개해 이미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트바젤의 글로벌 디렉터 인 마크 스피겔(Marc Spiegler)은 20일 “예술 시장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아트바젤은 새로운 기술이 우리에게 갤러리를 지원할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다. 아트바젤의 온라인 전시공간 플랫폼을 통해 갤러리들은 전 세계 잠재 고객과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예술 시장의 기반이 되는 필수 개인 상호 작용을 보완할 것이다.”고 밝히며 "2020 아트바젤홍콩이 3월에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을 열어 참가 예정 갤러리들에게 출품 예정 작품들을 전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 갤러리들에게 실직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예고했다.

이제 시작이고 아직은 아트바젤 측도 조심스럽다.

본지가 이번 아트바젤홍콩의 3월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 참여에 관련해 이번 아트바젤홍콩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 참여하는 국내 전통의 유명 갤러리 학고재의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 곧 아트바젤 측으로부터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의 액세스 코드를 제공받을 예정이며 3월 아트바젤홍콩에 전시할 예정인 갤러리들은 앞으로 아트바젤 측은 유료로 온라인 엑세스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지만 이번에는 무료로 레지스트 할 수 있다고 연락받았다. 온라인 출품작을 갤러리 당 10 작품씩 '온라인 전시공간 플랫폼'에 업로드하며 작품또한 바꿀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며, 작품 소개 및 판매는 3 월 20 일부터 25 일까지 라이브로 생중계로 전시되며 3월 18일에서 3월 20일 오전까지 온라인 VIP 프리뷰 전시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에 VIP 코드로 18일부터 방문하거나 20일 오후부터 일반 고객들도 온라인 플랫폼에 가입을 통해 관람과 구입 가능하다."며 " 아트바젤에서는 플랫폼과 기술지원을 하고 참여 갤러리가 직접 고객들과 온라인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작품 관련 소통을 할 예정이며 작품과 유통 스토리로 아티스트 작품가격을 폭넓은 유통 가격대를 노출시키고 실질적 가격은 고객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아트바젤홍콩에 참여하려 한 갤러리들은 아트바젤홍콩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에 참여의사를 이달 27일까지 결정해 온라인 엑세스 등록을 하게되며 다음주 중에 아트바젤홍콩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의 어드민 계정이 오픈되어 작품들과 자료들을 갤러리 당 10개 작품을 업로드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술 작품의 온라인 전시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시대로 변해 가지만 동시대 미술마켓을 움직이는 거대한 갤러리스트의 보수적인 성향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으로 미술시장의 패러다임 또한 바뀌고 있는 현실의 트렌드를 갤러리스트들도 직시하여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때이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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