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9 16:33  |  아트마켓

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 시작... VIP오픈 초기 기술결함 불구 VIP계정 콜렉터들 우선 구입 중...

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전시 및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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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전시 및 판매 / 사진=아트바젤 사이트 캡쳐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전세계 아트 컬렉터 및 아트딜러들의 아트바젤 홍콩의 '온라인 뷰잉룸'의 오픈에 관심이 뜨겁다. 특히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는 밀레니얼 세대(80 ~ 90년대)의 큰손 아트 컬렉터들의 작품 구입이 눈길을 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취소된 2020 아트 바젤 홍콩이 온라인 플랫폼의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18일부터 VIP 고객 계정을 위한 '온라인 뷰잉룸'을 오픈했고 20일부터 25일까지 일반 대중에게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프리즈 뉴욕도 18일 취소 결정을 발표해 '온라인 뷰잉룸'을 준비한다고 밝혔고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아트바젤도 현지 관계자에 의견으로 보아 취소될 것 같다.

아트 바젤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Adeline Ooi)는 "직접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지만 '온라인 뷰잉룸'이 3월 아트바젤 홍콩의 취소로 피해 영향을 받는 모든 갤러리와 아티스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술애호가들의 지지와 부족하지만 시각적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트바젤의 글로벌 디렉터 인 마크 스피겔(Marc Spiegler)은 지난 2월 20일 “예술 시장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아트바젤은 새로운 기술이 우리에게 갤러리를 지원할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다. 아트바젤의 온라인 전시공간 플랫폼을 통해 갤러리들은 전 세계 잠재 고객과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예술 시장의 기반이 되는 필수 개인 상호 작용을 보완할 것이다.”고 밝히며 "2020 아트바젤홍콩이 3월에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을 열어 참가 예정 갤러리들에게 출품 예정 작품들을 전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 갤러리들에게 실직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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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뷰잉룸에는 아트 바젤 홍콩 전시에 참가 예정이었던 갤러리 약 90%가 참여한다. 31개국, 231개 갤러리가 갤러리 당 10개의 작품, 총 2000여 점의 미술품을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전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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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ppe Parreno, My Room is Another Fishbowl, 2016. Courtesy Pilar Corrias, London. / 사진=아트바젤 홍콩

미술애호가, 아트컬렉터들은 20일부터 25일까지 2300여 점이 넘는 블루칩 아티스트들의 회화, 조각, 드로잉, 설치, 사진 및 영상작품 등의 동시대 현대 미술작품들을 온라인 전시공간(Online Viewing Room)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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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샤오강(Zhang Xiaogang b.1958), Small Bathtub, 2018, oil on paper with collage, 57.5 cm × 49 cm 사진=©️ Zhang Xiaogang, Courtesy of artist & PAC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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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a Andersson, Pond (detail), Paintings, Oil and acrylic on canvas, 2019 / 사진=©️ Mamma Andersson, Courtesy of artist & David Zwirner

벌써부터 유명 갤러리 페이스(Pace)는 중국 아티스트 장 샤오강(Zhang Xiaogang)의 작품이 팔렸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고 일찍부터 '온라인 뷰잉룸'을 시작한 뉴욕의 데이비드 즈워너는 이번 VIP 온라인 전시를 통해 첫날 남아프리카 아티스트 마를렌 뒤마(Marlene Dumas)의 작품을 미국의 컬렉터에게 260만달러, 스웨덴 아티스트 마마 앤더슨(Mamma Andersson)의 작품을 아시아 컬렉터에게 40만 달러에 팔렸다고 알리고 있으며 벨기에 아티스트 뤼크 튀이만(Luc Tuymans)의 작품을 2백만 달러, 중국 아티스트 리우 예(Liu Ye) 작품이50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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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티스트 메리 웨더포드 (Mary Weatherford), '초원의 빛(Splendor in the Grass). 2019 / 75만 달러에 판매 / 사진=© MARY WEATHERFORD / FREDRIK NILSEN STUDIO / COURTESY GAGOSIAN

또한 2018년부터 처음 '온라인 뷰잉룸'을 운영하는 뉴욕 최대 갤러리 가고시안은 18일 VIP온라인 프리뷰 30분만에 미국 아티스트 메리 웨더포드 (Mary Weatherford)의 작품 '초원의 빛(Splendor in the Grass)'이 75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알렸다.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의 설립자인 아트딜러 타데우스 로팍(Thaddaeus Ropac)은 2008년 작고한 미국의 팝아트 아티스트 로버트 라우센버그 (Robert Rauschenberg)의 라이스 와인 도그 (Tour Hudok-Iban, ROCI Malaysia)를 100만 달러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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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Nam June PAIK, 구-일렉트로닉 포인트 Sfera-Punto Elettronico, 1990, Mixed media, 320x250x60cm / 사진=Courtesy of artist & 학고재

아트바젤홍콩의 3월 '온라인 뷰잉룸(Online Viewing Room)'에는 국내의 학고재를 비롯해 국제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이안갤러리 등 10곳 이상이 갤러리로 참가하고, 조현화랑이 인카운터스에 아티스트 이배와 참여할 예정이었다.

아트바젤 홍콩측은 이번 아트바젤 홍콩에 참여가 확정된 갤러리 등에게는 부스비용의 75%를 환불했으며 25%는 보관 중이라 밝혔지만 판매가 확실한 작품들을 대거 컬렉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갤러리들은 이번 '온라잉 뷰잉룸'에서 매출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지 않은 중소형 갤러리들은 매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아트바젤 홍콩의 '온라인 뷰잉룸'에 온라인 부스 계정을 연 국내 유명 갤러리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현재 판매 작품은 아직 없고 해외 컬렉트들에게 연락은 오고 있다면서 이번 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은 아트바젤 온라인 사이트에 직접 회원 가입후 로그인을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제약으로 나이가 많으신 컬렉터들은 온라인 회원가입조차 혼자서는 힘든 상황이라 일일이 문의 고객들에게 알려드리고 있고 20일 본격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오픈되는 시점부터 이번 온라인 전시 판매의 실적을 알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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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 Lisson Gallery 사이트 / 사진= 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 캡쳐

이번 아트바젤 홍콩의 '온라인 뷰잉룸'을 이용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들은 아트바젤 홈페이지에 접속(artbasel.com/viewing-rooms)하거나 아트 바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온라인 전시 계정을 오픈한 갤러리의 참여 아티스트 작품 등을 검색하고 판매가격을 직접 갤러리의 연락처로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뷰잉룸'사이트에서는 전시되는 모든 작품의 가격 또는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트 바젤 측은 내년부터는 아트페어와 온라인 뷰잉룸을 동시에 운영하고 아트페어에 출품하지 않는 작품도 선보이는 공간으로 더욱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세계의 미술관, 박물관, 상업 갤러리, 아트페어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문을 일시적으로 닫거나 전시를 취소하고 있는 국내를 포함해 세계 미술계는 추운 긴 겨울을 맞고있는 가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6월 아트바젤도 취소가 예상되는 시점에 갤러리들은 많게는 50% 이상 적자를 볼 것으로 미술계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고 '온라인 뷰잉룸'과 같은 온라인 전시 판매 등 다른 대안들을 내놓으며 노력하고 있지만 직접 작품을 볼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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