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30 08:15  |  아트마켓

한국국제아트페어, 8만명 넘게 관람하고 약 310억원 매출

국내외 관람객과 컬렉터 8만2천여명이 방문
키아프측 매출 약 310억원 기록, 29일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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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 사진=김창만 기자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한국 미술시장의 최대 아트마켓인 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가 닷새간(25~29일)의 행사를 종료했다.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열린 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에는 17개국 갤러리 175곳이 미술품 1만여 점을 출품하며 국내 최대 아트마켓답게 많은 방문객과 다채로운 미술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경기 하락세로 국내 미술 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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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 사진=김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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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 사진=김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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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 사진=박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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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 사진=김창만 기자
주최측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작년 방문자수 6만3천여명보다 약 2만명이 넘어 8만2천여명이 방문하고 매출도 300억이상 올렸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람객과 컬렉터 8만2천여명이 방문한 기록으로는 매출 추산 약 310억원의 성적표는 국내 미술시장의 불황을 말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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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참가한 뉴욕의 유명 갤러리 리만머핀갤러리에서 이불 작가의 작품설명을 듣고 있는 관객들 / 사진=김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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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 사진=김창만 기자
불황 속에서도 미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8만2천여명의 방문자가 증명했다. 방문자들의 작품을 보는 관점도 사뭇 달라졌다. KIAF ART SEOUL 2019 하이라이트와 솔로 프로젝트 섹터 갤러리들을 포함해 참여 국내외 갤러리들의 출품 주요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키아프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설명을 듣고, 갤러리의 관계자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미술품 투자에 관한 이야기들이 한 단계 높아진 국내 미술애호가들의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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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갤러리 부스섹션 / 사진=김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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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특별전시 ‘한국 근대 회화, 역사가된 낭만’ / 사진=김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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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토크 프로그램 김찬용의 '현대미술의 풍경'/ 사진=K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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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토크 프로그램 김찬용의 '현대미술의 풍경'/ 사진=K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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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키아프(KIAF) 아트 키즈 / 사진=K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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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 사진=박문기 기자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는 갤러리 부스섹션, 특별전시 ‘한국 근대 회화, 역사가된 낭만’,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아트 퍼포먼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키아프(KIAF) 아트 키즈 , 도슨트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미술 애호가들과 함께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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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개막식,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개막식 테입커팅, 축사하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서보 작가(오른쪽)와 하종현 작가(왼쪽), 개막식 축사 / 사진=KIAF
개막식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고 29일엔 영부인 김정숙 여사도 관람하며 작품을 사기도 했다. 갤러리와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준 영부인의 방문은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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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이우환 작품 / 사진=KIAF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도 높아졌고 구매욕 높은 작품들도 다양하게 출품되었다. 검증받은 투자가치의 미술작가들의 작품들도 작년보다 많이 전시되고 90억 가까운 고가의 작품부터 유명 작가들의 저가 판화들까지 판매되고 몇몇 갤러리들이 비용을 함께 들여 참여한 갤러리들도 눈에 띄었다.

일반적으로 작품 판매 금액의 30~40%가 갤러리가 수수료를 가져가는 관례로 보면 이번 행사의 갤러리 추정이익은 100억 정도로 추산된다.


100 ~ 200만원 작품을 2개 팔았다는 한숨 쉬는 갤러리부터 일정의 성과를 거둔 갤러리까지 많은 희비가 엇갈렸지만 수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은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의 앞날을 기대하며 국내 작가들의 열정과 작업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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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2019) / 사진=박문기 기자
올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아시아권에서 이루어지는 큰 규모에 미술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로 국내 미술시장을 대표한다. 국내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아트마켓답게 갤러리들은 고객들과 더 가깝고 손님들을 왕으로 모셔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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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 / 사진=김창만 기자
창피한 이야기지만 한 참여 갤러리 관계자가 관람객에 대해 " 사지도 않을 거면서 사진을 찍고 가격은 왜 물어보느냐, 사진찍어 우리 밥 먹여주냐"는 반응에 놀라 자리를 피한 관람객도 있었다. 아직도 이러한 생각이 있는 갤러리가 이번 아트페어에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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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키아프에서 가장 비싼 작품(콘스탄틴 브랑쿠시의 ‘프린세스X’. 약87억5천만원)을 들고 독일에서 참여한 디 갤러리(DIE GALERIE) / 사진=김창만 기자
SNS등을 통해 갤러리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일부 갤러리들은 이번에 참가한 세계적 갤러리들의 고객에 대한 친절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번 키아프에서 가장 비싼 작품(콘스탄틴 브랑쿠시의 ‘프린세스X’. 약87억5천만원)을 들고 독일에서 참여한 디 갤러리(DIE GALERIE)의 중년의 여성 갤러리스트는 "손님은 왕이다. 작품 구입에 관계없이 모든 한국의 방문객들에게 전시작품의 자세한 설명과 우리 갤러리의 친절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고 그들의 반응을 오래 기억할 것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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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키아프에서 가장 어린 스페인 꼬마 작가 레오나르도 작품전 / 사진=김창만 기자


이번 키아프에서 가장 어린 스페인 꼬마 작가 레오나르도 작품전 / KIAF 인스타그램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에서 만난 국내외 수많은 미술 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의 반응은 현재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말한다. 갤러리스트들과 작가들은 변화하는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여 국내 미술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한층 발전시키길 기대한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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