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8 01:40  |  아시아

[중국미술을 만나다] 궈웨이, "2세대 중국 아방가르드 대표 아티스트"

대담한 색채와 인물을 빅클로즈업으로 과감하게 크롭
중국 유화의 대표 아티스트 궈웨이 / 郭伟(Guo, 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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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 아시아를그리다 – 2019 아시아 대표작가 교류展'에 참가한 중국 유화 대표 아티스트 궈웨이(郭伟, Guo, Wei) / 사진=김창만 기자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제주도 제주세계유산본부에서 11월 4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3회 제주, 아시아를그리다 – 2019 아시아 대표작가 교류展'에 참가한 중국 유화 대표 아티스트 궈웨이(郭伟, Guo, Wei)는 1960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태어나 청두의 대표 아티스트로, 과감한 붓터치로 중국 아방가르드 대표 아티스트 주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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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화의 대표 아티스트 궈웨이 郭伟(Guo, Wei) / 사진=이한길 기자

중국 충칭 쓰촨 미술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해서 현대 크리에이티브 판화에 능통한 궈웨이는 유화 재료, 특히 조각 재료들을 아크릴물감과 합쳐 혁신적으로 사용하여 그의 과감한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최근 개인직업에서는 궈웨이는 단순히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대담한 색상과 물감뿌리기 기법을 통해 그의 눈에 비친 초상을 빅클로즈업하고 과감하게 캔버스에 크롭시켜 고독한 인간의 내면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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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o, Wei, Pinocchio(木偶), 2018, Acrylic on canvas, 200 X 150cm / 사진=AAMA ⓒGuo, 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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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o, Wei, Mexican(墨西哥人), 2015, Acrylic on canvas, 150 X 120cm / 사진=AAMA ⓒGuo, 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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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o, Wei, Patient(病人), 2014, Acrylic on canvas, 150X120cm / 사진=AAMA ⓒGuo, 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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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o, Wei, Danae(达那埃), 2014, Acrylic on canvas, 150 X 120cm / 사진=AAMA ⓒGuo, 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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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o, Wei, Othello(奥赛罗), 2015, Acrylic on canvas, 200 X 150cm / 사진=AAMA ⓒGuo, Wei

" 쓰촨미술학원(四川美術學院)을 1989년에 졸업한 궈웨이는 중국 전역에서 일어났던, 1985년의 ‘85미술운동’을 20대의 저항과 열정의 눈으로 목격한 세대이다. 그는 사회적 현실주의 회화 양식의 자양분을 토대로 자신이 사회주의 국가에서 체험한 격정의 감정을 자신의 신체를 통해 표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궈웨이는 그의 작품에서 자신의 감정을 거칠고 격렬한 붓 터치가 아닌 즉흥적인 속도감의 붓질로 구사한다. 그리고 그 붓의 속도감 속에서 사회 정치 속의 규범을 허물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듯한 제스처를 평온한 조화로 이끈 화면 속에서 보여준다. 그의 작품에서 인물과 인류는 구분된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중적 미디어 혹은 개인적인 복제를 통한 이미지는 ‘인물’로 표현된 반면에 그 누구라고 명명할 수 없는 신체는 ‘인류’로 표현된다고 볼 수 있다.

궈웨이 회화는 원본의 실재와 가상의 오브제가 만난 공간이며, 철저히 평면성을 고수한 회화의 새로운 경지라고 할 수있다. 작가에게 있어서 인간은 과거 일상의 형상을 회귀시키는 동시에 자신의 의식을 재확인 시키는 인식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형상을 인류로 옮겨 놓으면서, 그는 주체적인 ‘인간’에서 익명의 ‘인류’로 향해 새로운 시대에 직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궈웨이는 고유한 회화의 특질을 가지고 새로운 조류에 맞서 개척해 나가는 화가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궈웨이의 국내의 궈웨이 개인전 전시서론에서 문정희 한국미술연구소 연구원은 궈웨이의 작업세계를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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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화의 대표 아티스트 궈웨이 郭伟(Guo, Wei) / 사진=이한길 기자

아티스트 궈웨이의 작품은 대부분 중국 사회의 극적인 변화를 동반 한 개인주의의 부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물감을 덧대어 입체감을 준 것 처럼 보이지만 명암처리를 통해 입체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1989년 최초의 중국 유화 비엔날레 인 중국 현대 미술 전시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궈웨이는 1992년부터 중국, 유럽, 미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수십 차례 개최한 그는 한국에서도 국내 전시를 통해 그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동시대 중국 아방가르드 대표 아티스트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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