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0 00:30  |  회고

한국미술 100년의 역사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MMCA 50주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전 × 더 플라자 연계 프로그램
10월 17일 ~ 2020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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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 중심 미술관' 덕수궁미술관(1938년 일본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헤이(中村與資平, 1880~1963)의 설계에 의해 ‘이왕가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건립) 정면 유리원판 /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한국미술 100년의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 570여 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개최를 맞아 서울 시청앞에 위치한 호텔 더 플라자와 함께 제휴 프로그램‘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광장× 더 플라자’를 17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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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안중식, '조일통상조약체결기념연회도 朝日通商條約締結紀念宴會圖', 1883, 비단에 채색, 35.5x53 / 사진=mmca

한국미술 100년의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 570여 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개최를 맞아 서울 시청앞에 위치한 호텔 더 플라자와 함께 제휴 프로그램‘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광장× 더 플라자’를 17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미술 100년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덕수궁관(10.17~2020.2.9), 과천관(10.17~2020.3.29), 서울관(9.7~2020.2.9)에서 각각 진행된다.

20세기 전반기를 다루는 1부는 MMCA 덕수궁에서, 20세기 후반부터 현재를 통사적으로 바라보는 2부는 MMCA 과천에서 개최한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동시대 이슈를 다루는 3부 전시는 MMCA 서울에서 열린다.

덕수궁전관에서 17일부터 열리는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의 '1부 '1900 ~ 1950''는 20세기 전반에 한국미술사에 획을 그은 대표 작가들인 채용신, 오세창, 안중식, 김용준, 김환기, 이쾌대, 이중섭 등 80여명의 회화, 조각, 사진, 서예, 판화, 영화, 도서 및 잡지 등 각종 근대 시각자료 120여점 작품과 180여점 자료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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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식(1861-1919), 산수(10곡병), 1912, 비단에 수묵채색, 123.5×402cm / 사진=M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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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신, 고종황제어진, 1920, 비단에 채색, 33x46.25cm, 국립현대미술관소장 / 사진=M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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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세 사람', 1943-45, 종이에 연필, 18.3x27.7cm / 사진=M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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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산월, 캔버스에 유채, 97x162cm, 1960 / 사진=M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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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의 근대기 사진자료, SKAEOANS, 흑백사진, 연도미상 / 사진=MMCA

덕수궁에서 열리는 1부(10.17~2020.2.9)는19세기말 개화기에서부터 일제강점기, 해방을 거치면서,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의로움’의 전통을 지켰던 역사적 인물과 그들의 유산에 대해 살펴본다. 의병(義兵) 출신 화가들의 유묵(遺墨)에서부터, 망국(亡國)의 시대에도 조선 고유의 정신과 미학을 찾기 위해 고심했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투의 흔적을 만난다. “의로운 이들의 기록”, “예술과 계몽”, “민중의 소리”, “조선의 마음”을 키워드로, 미술 작품 뿐 아니라 20세기 전반 신문, 잡지, 포스터, 연극 및 영화 자료 등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매체들이 총망라된다.

과천관에서 열리는 2(10.17~2020.3.29)한국전쟁부터 현재까지 예술이 삶과 함께하는 의미를 모색,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한국사회와 광장을 통해 되돌아본다.‘전쟁과 애도’,‘혁명과 열정’,‘치유와 공존등의 주제어를 통해 미술관 소장품 뿐 아니라 국내·외 주요 작품들로 각 시대를 새롭게 해석한다.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3
부는 (9.7~2020.2.9)2019년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광장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민주화 투쟁의 역사, 촛불집회를 통해 광장은 역사성과 시의성을 모두 지니며 장소성을 초월하는 특별한 단어가 되었다. 3부 전시는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광장을 움직인 공동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개인이 맞닥뜨리는 문제와 상황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전(MMCA 덕수궁, 과천관, 서울관)은 기존의 미술의 양식이나 유파를 다루는 통상적인 전시 방식을 탈피하고, 한국미술 100년의 역사가 격동의 한국 역사를 중심축으로 놓은 채, 예술이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고 조응해 갔는지 살펴보는 전시다. 특히 최인훈의 소설 ‘광장’에서 따온 전시 제목에서 암시되듯이, 아직도 여전히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개인과 집단의 문제’가 시대적 과제를 안고 어떻게 다양하게 이슈화되고 재해석되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다음 100년의 한국미술의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전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 570여 점을 선보이는 '광장'전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서울시청 및 덕수궁 앞 서울광장 앞에 위치한 특급호텔 더 플라자와 제휴를 맺고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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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본 더 플라자 / 사진=MMCA

우선 해당 기간 동안 더 플라자의 클럽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광장'전 통합초대권을 증정한다. 호텔 후문에는 무료 아트셔틀버스 정류장을 신설하여 관광객들이 덕수궁관, 서울관, 과천관에서 각각 열리는 '광장'1부, 2부, 3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제공한다. 그리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덕수궁관 영문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숙박 상품‘코리아 모던 아트 패키지(Korea Modern Art Package)’도 마련된다.

한국의 맛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으로 프리미어 스위트 1박, 더 플라자에 위치한 미쉐린 레스토랑 한식당‘주옥’저녁 식사(2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영문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관광에 초점을 맞춘 숙박 상품 ‘어라운드 투어 패키지(Around Tour Package)’도 함께 출시되어 디럭스 객실 1박과 한국의 고궁을 전문가이드와 함께 투어 할 수 있는 한국자전거나라 이용권(2매)이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과 함께 제공된다.

호텔 숙박 상품을 포함한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광장 × 더 플라자’는 17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진행되며‘코리아 모던 아트 패키지’내 덕수궁관 영문 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13시에 본 상품을 구매한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아트셔틀버스는 해당기간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4회 서울관↔덕수궁관·더 플라자 호텔 후문↔과천관 양방향 모두 운영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와의 협업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미술 100년의 역사와 심오한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전시와 행사를 즐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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