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8 08:45  |  아트&아티스트

사회 문화적 이슈를 통찰해 온 6인의 그룹전 '영원한 현재'

PKM 갤러리 | 영원한 현재(Eternal Now) | 2019. 11. 21. ~ 2020. 01. 05
프란시스 알리스, 카데르 아티아, 구정아, 이불, 마사 로슬러, 히토 슈타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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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 갤러리, 6인 그룹전 '영원한 현재' / 구정아, 이불 작가 작품 / 사진=PKM Gallery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PKM 갤러리는 2019년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시로 프란시스 알리스, 카데르 아티아, 구정아, 이불, 마사 로슬러, 히토 슈타이얼 작가의 6인 그룹전 '영원한 현재(Eternal Now)'를 21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개최한다.

PKM 갤러리의 박경미 대표와 독일 나겔-드락슬러 갤러리(Galerie Nagel Draxler)의 사스키아 드락슬러(Saskia Draxler)대표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진지한 사회 문화적 이슈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깊이 있게 통찰해 온 공통점을 갖는 세계적 명성의 작가 6인의 작품들이 소개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 '영원한 현재(Eternal Now)'는 카데르 아티아가 2018년 광주비엔날레 전시에서 집단 기억과 역사의 상처를 잊어서는 안 될 '영원한 현재Eternal Now'로 칭한 동명의 작품 시리즈에서 차용되었다.

본 전시에 참여한 6인의 작가들은 자유정신에 반(反) 하는 제도권에 은유와 해학으로 대항하며 더 나은 사회를 열망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이들의 작품은 현존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그러나 인식해야 할 문제들을 가시적인 형태로 소환하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지켜내야 할 영원한 가치가 무엇인지 반문해 볼 수 있게 한다.

이 작가들은 미묘하고 시적인 표현을 통해 각자의 삶을 통해 겪은 검열과 구속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라는 동시에, 사회 정치적인 변화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해왔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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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Alÿs, 'Children's Game #10 Papalote Balkh', Afghanistan, 2011, Video, 4:13 min / 사진=Courtesy of the artist & Jan Mot Gallery, Brussels & PKM Gallery, Seoul.
프란시스 알리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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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r Attia, 'Eternal Now', 2018, Wooden beams from traditional Korean houses, metal staples, metal plinth, 221.5 x 14 cm / 사진=Courtesy of the artist & Galerie NagelDraxler, Belrin & PKM Gallery, Seoul.

프란시스 알리스(b.1959, Francis Alÿs, Berlin )는 일상에서 시작된 인류학적, 지정학적 고민들을 시적이면서 실천적인 작업들로 펼쳐내 왔으며, 카데르 아티아(b.1970, Kader Attia, Berlin and Algiers)는 '보수(repair)'의 개념을 통해 세계가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서구 중심의 헤게모니를 비판하는 작업을 고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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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Bul. 'Chiasma', 2005, Installation view, “Lee Bul: From Me,Belongs to You Only,” Mori Art Museum, Tokyo, 2012, Hand-cut polyurethane panels on aluminum amature, 195 x 383 x 395 cm/ 사진=Watanabe Osamu. Photo Courtesy: Mori Art Museum, Tokyo.

이불(b.1964,Lee Bul, Seoul)은 설치, 회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대를 막론한 인류의 유토피아를 향한 욕망과 진보의 명암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업을 지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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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 Jeong A, 'After CURIOUSSSA', 2016-2017, Oil painting on canvas,40 x 30 x 2 cm / 사진=Courtesy of the artist & PKM Gallery.

구정아(b.1967, Koo Jeong A, Seoul)는 부서지거나 사라지기 쉬운 평범한 것들에 주목하고 익숙함과 새로움, 만들어진 현실과 허구의 경계에 질문을 던지며 이 질문들은 매우 섬세한 작품들을 통해 시적 조형 언어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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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ha Rosler, 'Lounging Woman from the series: House Beautiful: Bringing the War Home, new series', 2004, C-Print, 61 x 51 cm / 사진=Courtesy of the artist & Galerie Nagel Draxler, Belrin & PKM Gallery,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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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o Steyerl, 'Power Plants', 2019, Scaffolding structures, LED panels (3,9mm pitch), multichannel video loop(color, silent), moving text lines Dimensions variable / 사진=Courtesy the artist, Andrew KrepsGallery, New York and Esther Schipper, Berlintesy.

마사 로슬러(b.1946, Martha Rosler, New York)와 히토 슈타이얼(b.1966, Hito Steyerl,Berlin)은 저술가이자 시각예술가로서 전쟁, 정치 이데올로기 및 사회 문제에 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새로운 논쟁을 촉발시켜온 여성작가들이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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