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0 17:29  |  아트&아티스트

장난감... 개념 미술이 되다, '장난감의 반란'展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장난감의 반란'展 | 2019. 11. 28. - 2020. 01. 31
작가 : 고근호, 김용철, 김인, 김진우, 박건, 이상홍, 주혜령

center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 '장난감의 반란' 전시전경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어릴적 잘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과 상상들이 오브제 미술(Objet Art)로 전시되어 추억을 소환 중이다.

center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 '장난감의 반란' 전시포스터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2019년 하반기 기획전시인 '장난감의 반란'을 2020년 1월 31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오브제들을 개념 미술로 접근하는 고근호, 김용철, 김인, 김진우, 박건, 이상홍, 주혜령 작가가 참여하며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된 장난감과 관련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center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 '장난감의 반란' 전시전경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center
고근호, 영웅-배트맨, 37x25x60cm, 철에 열도장, 2008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고근호 작가는 대중적 아이콘이 갖는 팝 적인 요소와 조립 로봇을 결합한 ‘영웅’시리즈를 통하여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center
김용철, 사용된 꿈-탑, 300x300x250cm 가변크기, 폐장난감, 2008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김용철 작가는 버려진 작은 장난감들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설치작품들을 전시해 오늘날의 현상과 잠재되어 있는 꿈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center
김인, 26, 97x162cm, 캔버스에 아크릴, 2013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김인 작가는 특정 사물이나 장난감 같은 오브제들을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가득하게 종횡으로 질서정연하게 채워 넣는 반복의 방식 표현하고 각 사물들의 반복 패턴에 의미를 부여한 평면 회화를 출품한다.

center
김진우, 신인류의 초상-여행(설치전경), 가변크기, 스테인리스,알루미늄, 코터, 2010-2019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페인팅과 드로잉을 기반으로 철을 다루는 작업을 주로 하는 김진우 작가의 ‘신인류의 초상’시리즈는 디지털화 되어가는 미래의 인류를 상상할 수 있고 관람객이 다가가면 플라잉맨의 프로펠러와 주변장치가 작동된다.

center
박건, 입양, 25x25x17cm, 수지인형, 2018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시대를 반영하여 풍자하는 작업으로 유명한 박건 작가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잊어서는 안 될 사건 등을 일상 사물을 이용해 미니어처로 표현해 그의 개념 미술이 어떻게 관객에게 보여지는지 해석은 다양하다. 그의 미니어처 작품 '입양'을 보면 미국 캐릭터가 일본 캐릭터를 포위해 보인다.

center
이상홍, 황금똥을달린다, 100x100x20cm 가변크기, 혼합재료, 2019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어렸을 때부터 수집한 장난감이나 드로잉 재료들을 작품의 중요한 오브제로 사용하고 있는 ‘조형드로잉’의 아이콘 이상홍 작가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난감들을 재배치하고 재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center
주혜령, 망(望), 가변크기, 혼합재료, 2017 /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일상생활이나 감정을 꿈을 꾸는 듯한 만화적 상상력으로 행복하고 따뜻하게 표현해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주혜령 작가는 ‘나’와 다양한 동물이나 사물을 군집 행태의 조각, 설치 작품으로 전시한다.

전시장에는 장난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제작된 회화, 조각, 설치 미술 작품 70여점과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

청주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 문화공간으로 시민들과 동시대의 다양한 미술을 공유 전시하는 청주시립미술관은 현재 프랑스 동시대 작가들의 전시 '추상여운 Sillage'전을 본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장남감 주재로 동 시대 개념 미술을 전시하는 오창호수도서관 내 오창전시관, 청주의 문화 공간을 담은 기획전 '청주의 문화 공간들 : 미완의 플레이'를 충북 대청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대청호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또한 미술작가들에게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외부 미술전문가들의 연계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 나가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등 문화예술의 도시 청주에서 동시대 미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늘도 진화 중이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Asia Arts가 제공하는 뉴스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작권자 ©아시아아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sia Arts TV

인터넷신문위원회

Asia Arts TV

인기 뉴스

Editor’s Pick

뷰티&패션

Art & Artist

라이프

생활경제 |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