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8 01:40  |  유럽

아트메신저 방탄소년단의 팬덤, 현대미술을 전세계로 연결... '커넥트, BTS'② 베를린

글로벌 공공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커넥트, BTS(CONNECT, BTS)'
작품명 | '치유를 위한 의식 (Rituals of Care)'
베를린(01. 15. ~ 02. 02) |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Martin Gropius Bau)미술관
퍼포먼스 기획 | 스테파니 로젠탈, 노에미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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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현 관장 스테파니 로젠탈과 BTS와 현지화상 대화장면 캡처 / 출처=BTS 유튜브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글로벌 아트메신저 방탄소년단이 국적과 장르, 세대가 다르지만 동시대에 다양한 미술을 작업하는 세계적인 미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공공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커넥트, BTS(CONNECT, BTS)'로 전세계에 현대미술을 새롭게 알리고 소통 중이다.

국내와 전 세계 각 주요 매체들의 보도대로 이미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노력과 진심이 담긴 노래로 쌓은 팬덤으로 미술계에 대중적 소통이라는 돌을 던져 큰 파장을 만들어 현대미술이 대중과 더 가까워지게 하는 아트 메신저로 또한 현대미술계의 큰 후원자로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 서울, 미국 뉴욕 등 5개 도시에서 세계의 22명의 현대미술 작가와 함께 ‘커넥트, BTS(CONNECT, BTS)’전시를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글로벌 공공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기획자, 갤러리스트, 아티스트들은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다름과 다양성에 대한 지지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존중'의 철학을 지지하고 동의하며 참여해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표현할 것이다.

다음은 '커넥트, BTS(CONNECT, BTS)'의 두번째 도시 베를린, 베를린 장벽에 위치한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Martin-Gropius-Bau)미술관에서 15일부터 2월 2일까지 독일의 세계적 큐레이터겸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현 관장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 b.1971, 독일)과 유명 현대무용 안무가 겸 큐레이터인 노에미 솔로몬(Noémie Solomon, 뉴욕대 예술학 박사)이 기획하고 세계 각지의 다문화 행위예술가 17명을 모아 인간과 다른 생물 사이의 관계 재구성에 중점을 둔 안무로 '치유'라는 키워드의 다양한 전시 퍼포먼스를 진행중인 '치유를 위한 의식 (Rituals of Care)'이다.


[CONNECT, BTS] Interview with Stephanie Rosenthal @ Berlin / 출처= BANGTANTV유튜브

글로벌 공공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커넥트, BTS(CONNECT, BTS)'

CONNECT, BTS 독일 베를린 '치유를 위한 의식 (Rituals of Care)' '정국'의 설명 / BTS CONNECT 공식 SNS


CONNECT, BTS 독일 베를린 '치유를 위한 의식 (Rituals of Care)' / BTS CONNECT 공식 SNS

▲ 두번째 참여도시 및 아티스트

베를린(01. 15. ~ 02. 02) |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Martin-Gropius-Bau)미술관

퍼포먼스 기획

스테파니 로젠탈
(Stephanie Rosenthal, b.1971, 독일)
노에미 솔로몬
(Noémie Solomon, 뉴욕대 예술학 박사)

아티스트

젤릴리 아티쿠, 보이차일드, 판 다이징, 제브데트 에렉, 마르셀로 에블린, 빌 폰타나, 마리아 하사비, 메테 잉바르센, 조쉬 존슨, 바바 무라 & 깐돔블레 베를린, 안토니야 리빙스톤 & 나디아 라우로 등 다국가, 다문화
아티스트 17명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Martin Gropius Bau)미술관 페이스북

종합 퍼포먼스 : 'Antonija Livingstone with Mich Cota & guests: CH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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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ivingstone, CHAUD. collection of things / actions / relations (2020)/ 사진=Courtesy of artist & Gropius Bau, ⓒNikol Mikus


그로피우스 바우 SNS

Antonija Livingstone는 퍼포먼스와 조형미술을 기반으로한 액티비즘과 페미니즘 실천 아티스트로 베를린의 작곡가 Brendan Dougherty (Economy & Failure)의 사운드 디자인과 캐나나 혼혈 여성 듀오 Mich Cota의 영어와 알곤킨족(캐나다 인디언 족)의 언어로 기존의 틀을 벗어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사운드 설치 작품 : 'Cevdet Erek: Left Right,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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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det Erek, Bergama Stereo (Sketch), 2019 / 사진=Courtesy of artist & Gropius Bau, ⓒCevdet Erek

터키 아티스트 Cevdet Erek의 '왼쪽 오른쪽스테레오(Left Right, Stereo)'는 그로피우스 바우(Martin Gropius Bau)미술관을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다. 전시장의 외관과 로비에 위치한 이 작품은 세브데트 에렉(Cevdet Erek)의 자체 사운드 시스템을 특징으로하여 작품 'Bergama Stereo '에 설치된 사운드 구성에서 비트 패턴과 목청 소리의 새로 만든 스테레오 믹스를 중재하고 증폭한다. 이러한 시각적, 음향적 개입은 외부와 내부 사이의 임계 값을 강조하여 새로운 의식을 불러 일으켜 관람객이 입장 할 때 공간과 장소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한다.

사운드 설치 작품 : 'Bill Fontana: Landscape Sou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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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Fontana, Landscape Soundings / 사진=Courtesy of artist & Gropius Bau, ⓒBill Fontana

미국의 작곡가 Bill Fontana의 두개의 사운드 조각 전시로 이루어 진다. 첫 번째 작품 인 'Landscape Soundings Revisited' 는 1990 년 비엔나 페스티벌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고대 다뉴브 습지의 생생한 사운드를 도시 중심부로 가져 왔다.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을 위해 고안된 이 버전은 그로피우스 바우가 미술관을 새로 리뉴얼을 시작한 베를린 장벽 붕괴 시기인 1990 년경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구성적 반영을 특징으로 하며, 두 번째 작품 인 'Landscape Sounding River Echoes' 는 최근 캘리포니아 세쿼이아 국립 공원의 카 웨아 강 근처에 있는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클러스터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 오래된 세쿼이아 나무에 진동 센서(가속도계)가 설치되어 움직이는 강의 리듬 에너지와 공명 에코를 포착했다.

퍼포먼스 작품 : 'Pan Daijing: Dead Time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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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Dajing, Dead Time Blue,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Gropius Bau, ⓒPan Daijing

베를린에 거주하는 중국계 아티스트 Pan Daijing은 '치유를 위한 의식' 퍼포먼스 기간 동안 아트리움은 호흡 기관이되어 생물학적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작품을 공연자, ​​관객 및 건축 공간과 연결한다. 작품 'Dead Time Blue'는 다이징(Daijing)이 무용수와 오페라 가수와 함께 퍼포먼스를 한다. Daijing의 이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Dead Time Blue' 는 실험적인 스토리 텔링을 체험적이고 심리적 차원으로 끌어들이면서 관객이 피난처를 취할 수있는 장소를 설명한다.

퍼포먼스 작품 : 'boychild with Josh Johnson and Total Freedom: Untitled Duet (the storm called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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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child with Josh Johnson, Moved by Motion, 2017 / 사진=Courtesy of artist & Gropius Bau, ⓒ Inès Manai

미국의 운동 기반 공연 예술가 boychild와 무용가 Josh Johnson, DJ겸 사운드 작곡가 Total Freedom과 함께한 무용 퍼포먼스

DJ 퍼포먼스 공연 : 'Why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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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Tobias Lee, Why Be / 사진=Courtesy of artist & Gropius Bau, ⓒ Nadina Fraczkowski

'Why Be'를 진행한 Tobias Lee는 한국에서 출생한 덴마크 출신 아티스트이며 베를린과 코펜하겐에 기반을 둔 프로듀서이자 DJ이다. 실험적인 댄스 음악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했으며 2015 년 Tobias Lee가 처음으로 기존의 대중 댄스음악 형식을 수용해 댄스 음악의 DJ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onnect, BTS 관련 인터뷰 / 터키의 국영방송 TRT World, Showcase 유튜브

이번 전시 '치유를 위한 의식 (Rituals of Care)'를 기획한 독일의 세계적 큐레이터겸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현 관장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은 지난 17일 터키의 국영방송 TRT World 채널의 예술 리뷰프로그램 'showcase'에 출연해 사회자와 인터뷰에서 '커넥트, BTS'의 베를린 전시에 대해 설명하던 중 사회자의 " 이번 '치유를 위한 의식 (Rituals of Care)' 프로젝트 전시를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이유가 BTS가 전시비용을 협찬했기 때문이냐?, 전시 비용 외에 BTS가 또 무엇을 기여 했냐?,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이 방탄소년단의 홍보 수단으로 이용된 것이 아니었나?"라는 직설적이고 무례한 질문에 스테파니 로젠탈 관장은 " 이번 전시는 BTS의 지원 프로젝트가 맞다"며 "BTS의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의 '치유와 돌봄'에 관한 비전과 철학이 같으며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덤으로 세계 각지의 17명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하게 되어 기쁘며 평소 우리 미술관의 관객이 아닌 전세계의 미술 애호가들과 소통하고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의 비전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을 BTS가 보여주었다. 우리 미술관은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충분히 다가설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우리 미술관보다 유명하다. 오리려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이 세계 미술 애호가들에게 많이 홍보가 되어 좋다" 며 사회자의 질문을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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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 BTS 관련 Showcase 사회자와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의 인터뷰 / 사진= 터키의 국영방송 TRT World, Showcase 유튜브 캡처

또한 사회자가 " BTS의 팬덤으로 당연히 관객은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자신처럼 동시대 현대미술을 전통적이고 진지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런 프로젝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BTS의 예술에 관한 철학이 나에겐 철없고 순진하게 보인다. 기존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의 관객이라면 이번 프로젝트를 순수하게만 보는것은 안될 것이다."며 이런 현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관객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스테파니 로젠탈은 " 이번 프로젝트에 아이돌 팝그룹 BTS의 지원 자체가 진지하지 않느냐?, 팝아티스트가 지원하는 예술은 예술이라 부를 수 없다는 것이냐? 모든 미술관들이 지원을 받지 말라는 뜻이냐?"며 사회자에게 오히려 사회자의 부정적인 시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반문하며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은 아티스트들을 초대할 수 있는 가능성, 진심으로 애정어린 프로젝트, 특히 무료로 진행하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하다. 또한 우리 미술관은 누구에게 지원을 받는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고민한다. 이런 프로젝트에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그녀의 생각을 말하며 사회자의 부정적인 생각을 일축했다.

스테파니 로젠탈은 이어 "우리는 BTS가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5개 도시(런던, 베를린, 부에노스 아이레스, 서울, 뉴욕)의 갤러리 등 에서 22명의 현대미술 아티스트들과의 '커넥트, BTS'라는 타이틀로 융합시키는 거대한 이번 국제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돈이 아닌 예술작품에 촛점을 맞춘 프로젝트이며 BTS가 지원하고 홍보하지만 전시 기획과 아티스트의 작품은 뜻을 함께한 아티스트들의 개별 프로젝트를 존중하여 기획자 모두 스스로 프로젝트를 결정하고 아티스트를 초대했으며 방탄소년단은 이것을 지켜보고 홍보만 한다. '커넥트, BTS'의 철학인 '다름과 다양성에 대한 지지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존중'을 이해하고 동의해 참여한 자신을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와 갤러리스트들은 이런식의 지원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방탄소년단의 이번 '커넥트, BTS'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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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세계적 큐레이터겸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현 관장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 / 사진=베니스 비엔날레 SNS

이번 '치유를 위한 의식 (Rituals of Care)'을 기획한 독일의 세계적 큐레이터겸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현 관장 스테파니 로젠탈은 2018년 런던 해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ry)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설치 아티스트 이불의 30년 간의 작업과 신작을 망라하는 특별전 'Lee Bul: Crashing'을 큐레이팅하고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회로부터 제 58회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되는 등 그녀는 세계적인 인물이다.
아르헨티나의 설치 아티스트 토마스 사라세노의 에어로센 파차(Aerocene Pacha) / BTS CONNECT 공식 SNS
아르헨티나의 설치 아티스트 토마스 사라세노의 에어로센 파차(Aerocene Pacha) SNS

아티스트 앤 베로니카 얀센스
De Pont Museum 2018년 전시 설치 작업 / 네덜란드 De Pont Museum 유튜브

CONNECT, BTS 서울, 아티스트 강이연 'beyond the scene'/ 강이연 SNS

한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진행하는 퍼포먼스는 아르헨티나의 설치 아티스트 토마스 사라세노(Tomás Saraceno, b.1973)의 화석연료 없이 공기와 태양열로 떠오르고 이동하는 기구 에어로센 파차(Aerocene Pacha)를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세계 3대 소금사막 살리나스 그란데스의 창공 위로 날아오르는 유인비행 퍼포먼스 'Free The Air'를 SNS에 생방송으로 28일 중계될 예정이며 3월 22일까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온라인과 SNS를 통해 상영되며, 또한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영국 출신 벨기에 작가 앤 베로니카 얀센스(ANN VERONICA JANSSENS, b.1956)의 각양각색의 빛과 안개로 가득 채우며 다양한 질감과 감성을 연출한 공간 설치 작품 'Green, Yellow, Pink,'을 전시하며, 한국 아티스트 강이연(b.1982)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춤동작에 바탕한 프로젝션 맵핑 아트(Projection Mapping Art) 'Beyond the Scene'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벽에 투사해 구현할 예정이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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