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7 16:30  |  아트&아티스트

봄을 만나는 방법... 아티스트 김인희 개인전 '봄, 꽃, 나' 展

김인희 개인전 '봄, 꽃, 나' 展
명동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 2020. 03. 03 ~ 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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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꽃은 피고..., 53.0 X 145.4 each, mixed media on canvas.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명동에 가면 봄을 만날 수 있다. 꽃들도 당연히 볼 수 있다...

명동성당에 위치한 김인희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에는 아티스트 김인의의 개인전 ‘봄, 꽃, 나’ 전시를 10일까지 열고 있다.

따듯한 봄의 오브제들을 민화적 요소의 미니멀한 표현으로 보는 관람객들에게 따듯하게 봄이 왔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봄이 온지도 모르고 지내는 우리들에게...

답답한 시절에 아티스트 김인희의 따듯한 톤의 색채와 미니멀한 붓터치의 작업은 우리가 최근 잊고 있었던 봄의 향기를 맡게 해 주고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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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Fluttering(셀레이는), 60.6x72.7cm, fabric & mixed media on canvas,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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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Rainbow, 21x30cm, acrylic on fabric, 2019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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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편히 쉬어요, 91X116.8, mixed media on wallpaper,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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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Flower, 30호, acrylic on canvas,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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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노랑나비, 30X60 each, acrylic on canvas,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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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분홍꽃과 노랑나비, 40.9X53.0, acrylic on canvas,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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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한아름 Armful, 72.7X90.9, mixed media on wallpaper,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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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Pink motion, 50×50cm, Mixed media on paper,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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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KIM INN HEE, Motion 시리즈 드로잉 연작 / 사진=Courtesy of artist &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 아티스트 김인희 개인전 '봄, 꽃, 나'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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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개인전 '봄, 꽃, 나' 展

" 봄이 깨어나 듯

꽃이 피어나 듯

나도 피어나고 싶다."

- 2
020.01. 김인희

자연 속에서 그 풍요로움을 눈에 담고 손으로 만지작거리던 나, 거대한 그 무엇의 시시각각 변화와 하나가 되어 여기에 와있다.


그 시절 모든 것은 변화하는 찰나의 순간을 보여주지 않은 채,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나를 경탄하게 했다. 잡을 수 없는 그 모습을 사랑한 나는 도시의 작업실, 재료와 도구, 정체성과 주제가 오히려 시야를 찬정시키고 있음을 눈치 채고, 나만의 방식으로 더듬어 한 사람의 작가로 살아남으려고 일상의 균형에 도전하는 아슬아슬한 실험과 탐색을 했다.

균형을 이룬다는 것은 늘 내면의 파동을 이겨야 하는 일이기에, 심지어 완벽한 순간에 도달할지라도 멈출 수 없기에, 어떤 삶도 똑같이 고단하였다. 오늘 여기 나의 어린 시절을 감싸던 두 번째 모태, 나와 일체된 자연이 고른 숨을 쉬고 있음을 느낀다. 되살아 난 감각과 생명력은 첫 번째 움직임으로 ‘몸’을 그려냈다.

인생의 모든 길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필연이다.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김희성 작가의 글에 삽화를 그리던 2009년에, 우연히 민화를 알게 되었다, 전래동화가 바탕인 글이라 민화적 요소를 삽화에 넣고파 배움에 주저가 없었고, 새와 꽃, 나비, 기물과 기물의 염원 같은 상징성, ‘뜻그림’ ‘읽는 그림’에 매료되고 말았다.

재료의 생소함에 공부가 쉽진 않았으나, 민화의 궁극적 목적이 결국엔 ‘영원한 행복’임에, 기실 인간 본연의 궁극적 목적과 일치하는 결론에 이르니, 그 시대를 산 선배들의 염원과 닿아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 또한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작게는 소박한 행복 추구이기 때문이다.

" 꽃이 피어나 듯

나도 피어나고 싶다.

이 봄에... "

따듯한 봄의 꽃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서두르자... 아티스트 김인희의 개인전 '봄, 꽃, 나'는 명동성당에 위치한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에서 10일까지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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