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15:00  |  아트&아티스트

봄을 맞이하는 2개의 시선... 누크갤러리 아티스트 정직성·김태규 듀오전

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 The 24 Divisions
누크갤러리 | 2020. 04. 9 ~ 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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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 The 24 Divisions 전시전경 / 사진=누크갤러리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봄은 왔다...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다... 전업 아티스트와 일반인이 맞이하는 봄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어김없이 똑같이 찾아온다. 시간과 계절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계절을 바라보는 2개의 시선이 전시된다.

평창동 누크갤러리는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24절기를 주제로 계절의 순환과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듀오전 '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을 4월 9일부터 5월 3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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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 The 24 Divisions 전시전경 / 사진=누크갤러리

이번 전시 '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은 서울대 서양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와 개인전을 20여차레나 갖은 전업 작가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온 정직성작가(b.1976)와 제도권의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일반인으로 그림을 그려온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사주 명리학자인 김태규작가(b.1955)의 전시를 통해 다른 경험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자연과 삶에 대한 전시로 아티스트 정직성과 김태규의 계절을 바라보는 2개의 시선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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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성, (왼쪽부터) 201744:梅, ,201745:梅,201746:梅, acrylic and oil on canvas, 130.3×89.4(cm), 2017 / 사진=Courtesy of artist, 누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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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성, 201807, acrylic and oil on canvas, 97˟130.3(cm), 2018 / 사진=Courtesy of artist, 누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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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성, 201915, acrylic and oil on canvas, 112.2×162(cm), 2019 / 사진=Courtesy of artist, 누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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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성, 201811, acrylic and oil on canvas, 162.2˟130.3(cm), 2018 / 사진=Courtesy of artist, 누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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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성산포의 봄, 종이에 수채, watercolor on paper, 34.2×42.7(cm),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누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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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성하의 인수봉, 종이에 수채, watercolor on paper, 34.2×42.7(cm),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누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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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동지 여행, 종이에 수채, watercolor on paper, 34.2×42.7(cm),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누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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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녀던길의 가을 생각, 종이에 수채, watercolor on paper, 34.2×42.7(cm),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누크갤러리


■ '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 아티스트 소개


아티스트 정직성(b.1976)



아티스트 정직성 Instagram

2012년 서울대학교 서양화 전공 박사 수료
2005년 서울대학교 서양화 전공 석사
2000년 서울대학교 서양화 전공 학사

정직성은 지난 20년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화가이다. 연립주택 연작으로 입지를 다지고, 공사장 추상, 기계 추상 연작 등 도시의 풍경을 특유의 추상 기법으로 표현하면서 알려졌다.

수 년 전 경기도 교외에 새로운 작업 공간을 마련한 이후, 서울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주변의 자연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제주도와 경기도의 작업실을 오가며 자연을 관찰하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면서, 사계절의 변화와 자연 경관의 변화 양상을 탐구하고 새롭게 표현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아티스트 김태규(b.1955)

호호당(好好堂) 김태규는 어린 시절 화가를 꿈꾸었으나 집안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고려대 법대에 진학하면서 꿈을 접었다. 젊은 시절 금융권에서 활약하다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내고, 사계절의 순환에 모든 답이 있다는 어찌 보면 당연하고 명확한 사실을 재발견하였다. 사계절의 순환을 명리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자연순환운명학을 창시하여 개인과 국가의 운명에 대해 탐구한다. 오랫동안 쌓아온 언어와 역사, 경제와 금융에 대한 깊이 있는 교양과 전문지식을 자연순환운명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지적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아티스트 정직성·김태규 듀오전 / 누크갤러리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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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 The 24 Divisions / 사진=누크갤러리

■ '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 전시취지

계절의 순환과 삶의 아름다움 -조정호 (한의사)-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24절기에 주목하여 자료를 찾던 화가 정직성은 호호당(好好堂) 김태규 선생님의 책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자연순환운명학 강의를 듣게 되었다. 선생님이 본인의 홈페이지에 자주 업데이트하시는 자연 경관이나 건축물, 풍경 속 사람들을 경쾌하고 따뜻하게 표현한 그림들에 큰 관심을 갖게 되어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2인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호호당 선생님의 작품은 주로 수채화, 펜화이지만 공기의 느낌이 가득한 여백 처리로 인해 수묵 산수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선생님은 노련한 독수리가 높은 창공에서 지상을 훑어보며 먹이를 낚아채는 것처럼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내는데 능숙해 보인다. 길고 어두운 터널 같은 인생의 역경을 지나 밝은 빛을 본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명랑하면서도 삶을 관조하는 듯한 느낌, 달관의 태도가 그림에 배어있는 듯하다.

사람들의 생애와 역사 연구를 위해 위키피디아와 구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호호당 선생님은 구글맵으로 세계 각국의 수많은 도시와 장소를 여행한다. 옛 선비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마음을 수양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서울 번화가 한복판에서 구글링으로 자연순환운명학을 검증하는 호호당 선생님의 그림은 우리 시대 은일거사(隱逸居士)의 새로운 문인화가 아닐까 싶다.

이번 전시에서는 24절기의 느낌을 드러내는 국내 풍경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펼쳐진다. 계절의 흐름에 따른 풍경의 변화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들은 그 자체로 삶의 희노애락에 대한 은유적 표현처럼 보인다. 다른 것을 다 떠나 자연을 살피고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림으로 남기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다. 많은 분들이 이 두 분의 멋진 작품들을 즐기실 수 있었으면 한다. - 계절의 순환과 삶의 아름다움 중 발췌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24절기를 주제로 계절의 순환과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듀오전 '24 : 정직성, 김태규 2인전'은 평창동 누크갤러리에서 9일부터 5월 3일까지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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