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4 20:40  |  정부

고3 수험생 5월 13일 우선 등교, 20일부터 순차적 등교 시작

5월 13일 : 고등학교 3학년 우선등교
5월 20일 :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등교
5월 27일 :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등교
6월 1일 :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 등교

등교 수업을 위한 철저한 방역 준비 및 안전한 수업 환경 조성

[아시아아츠 = 김선영 기자]
5월 13일인 수요일부터 올해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부터 우선등교하고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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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육부

교육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하여 4일 오후 4시에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방안 및 학교 방역 조치 사항을 함께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자문을 최대한 존중하여 등교수업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교원(단체), 교육청 등 교육 현장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안전한 등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신중히 검토했다.

* 부총리 주재 시도교육감 영상회의(4.28.) 교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4.27.~4.29.), 학부모 대상 전화 설문조사(4.29.~5.1.) 등

교원·학부모 의견수렴 결과

시기 : ①생활 방역 전환 후 1주 이내부터 2주 후까지(교원 57.1%, 학부모 67.7%), ②전환 후 한 달 이상경과 후(교원 28.8%, 학부모 23.4%)

방법 : 학교·학년별 단계적 등교 찬성(교원 83.6%, 학부모* 48.6%)

* 학부모 중 40.3%는 시도별 상황에 따른 자율적 등교 찬성

순서 : 고3, 중3 우선 등교 찬성(교원 76.9%, 학부모 85.0%)

1. 등교수업 시기 및 방법


교육부는 5월 연휴 이후 감염증 추이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면, 본격적인 유·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을 ‘생활 속 거리 두기’시행 이후 2주가 경과한 5. 20.(수)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진학 준비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5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우선 시작할 계획이다.

5월 13일 : 고등학교 3학년 우선등교
5월 20일 :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등교
5월 27일 :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등교
6월 1일 :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 등교

등교 방법


방역 준비와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통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의 경우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유치원 포함)부터 학년별로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순차 등교한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 학부모 조력 여하에 따른 교육격차 문제, 가정의 돌봄 부담과 함께 상대적으로 활동 반경이 좁고 부모의 보호가 수월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또한,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긴급 돌봄이 실시되고 있어 고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할 경우 학교의 학생 밀집도가 급속하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학교 수업 운영

교육부는 지역별 감염증 추이 및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이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학급 단위로 오전/오후반 운영(초등학교 예시 : 1,2,3반 오전 수업 / 4,5,6반 오후 수업), 수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시도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 시도교육감 제안 내용(4.28.) : 시도별로 코로나 확산 추이가 상이하고 지역별 학생 수 격차에 따른 학급 내 학생 밀집도 차이 등을 고려하면 구체적인 학사 운영은 시도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밀집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학사 운영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기타 결정사항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급 내 학생 밀집도가 낮고, 학생의 돌봄 수요가 높아 조기 등교수업의 필요성이 현장에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지역 소재 재학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1,463개교, ‘19.10.1.기준, 특별·광역시 소재학교 중 '도서벽지교육진흥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학교 포함) 등은 5월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며, 시기와 방법은 시·도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또한, 특수학교는 유‧초‧중‧고 단계별 등교수업 일정을 준용하되, 시도 및 학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2. 등교수업 대비 학교 방역 준비 철저

교육부는 각 급 학교의 방역 준비상황을 매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특별소독, 교실 책상 재배치, 마스크 비축 등 기본적인 방역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모든 학교가 등교 수업 전까지 방역 준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마스크 준비 : 학교 내 확진자 발생 등 유사시 학생들이 사용 할 보건용 마스크 총 1,486만장(1인당 2매씩 및 긴급돌봄용), 예비용 면 마스크 1인당 2매 이상씩(총 1,829만매) 별도 준비

각 급 학교 방역 준비 상황(’20.4.22.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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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육부

아울러,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미 안내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지침을 방역당국과 공동으로 보완하여 신속하게 학교에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등교수업 준비상황 점검 [교육부] / 영상=교육부 유튜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등교 이후 학교 대응 수칙]

가정에서는

- 자녀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시고, 만일 의심 증상(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학교에 등교시키지 마시고 담임 선생님께 연락해 주세요.
- 자녀에게 손 씻기와 개인위생 실천교육을 해주세요.
- 자녀에게 의심증상이 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경과를 관찰하세요.
- 증상 악화 시, 콜센터(☎1339 ☎지역번호 +120) 또는 보건소 상담, 마스크 착용 후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진료를 받으세요.
- 증상이 호전되면 담임 선생님께 알린 후 등교하세요.
- 자녀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공감해 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해 주세요.
- 만일, 자녀가 자가격리 중이라면, 두려움이나 고립감을 느끼지 않게 세심한 관심과 지지를 해주세요.

학교에서는

등교할 때
- 모든 학생 발열 검사
- 37.5℃ 이상의 발열 확인 시, 보호자에게 연락 후 귀가 조치
(바로 귀가가 어려운 경우, 별도의 대기공간에서 보호)
- 지정된 전담 관리인이 학생 건강상태 확인
※ 발열 검사 시, 비접촉식 체온계 사용 원칙
※ 검사 실시자는 보건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착용

등교 후
- 교실 간 이동, 불필요한 활동 자게
- 교실창문 수시개방 등 환기 생활화
- 학교 내 주요 공간은 1일 1회 이상 소독
- 일과 중 발열 검사
- 외부인 학교 출입은 원친적으로 금지(불가피한 경우 사전 건강 확인 후 학교장 방문 허가)
-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책상 간 거리 확보, 휴식시간, 점심시간 교차 실시, 집단행사 및 공동 교육 활동 자제)
-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자는 별도 격리장소에서 관리


학교급식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운영합니다.

- 급식실 출입 이전에 학생 발열 검사
- 식당 입구에 손 소독제 비치
- 배식 대기 시 적정 간격 유지, 배식 및 식사 시 대화 삼가
- 학생 접촉이 빈번한 시설·기구는 매일 청소 소속 및 식당 환기 강화

감염의심자 발생 시

학교는 학생의 감염이 의심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경우, 즉시 관할 교육청에 보고해야 합니다.

- 검사결과 양성(확진환자)인 경우 => 보건당국에서 격리 해제를 할 때까지 등교·출근 중지
- 검사결과 음성인 경우 =>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격리통지서에 표시된 격리기간 동안(14일) 등교·출근 중지

자가격리 중 학생들은 !

- 외출을 금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규칙적인 생활 유지하기
- 개인물품(수건, 식기류, 전화 등) 사용, 가능한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기
- 담임 선생님과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 수업 결손 방지를 위해 온라인 학습 등 학습 환경 마련하기

자가격리 중 학생들에게 학부모님, 선생님들께서는!

- 자가격리 아이들이 격리된 상황을 수용하고 회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지지해 주세요.
- 아이가 자신의 잘못으로 격리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게 상황을 설명해 주세요.
- 고립감을 느끼지 않게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친구,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세요.
- 격리기간 동안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지도해 주세요.
- 격리가 끝난 후 등교 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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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등교 이후 학교 대응 수칙 / 자료=교육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변화에 따른 지침(가이드라인) 수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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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육부

이번 지침에는 등교수업을 대비해,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 의심 증상 시 대처요령을 원격으로 교육하도록 하였고,

등교 전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자기건강 조사 항목에 메스꺼움, 미각‧후각 마비, 설사 등의 증상을 추가하고, 이 경우 기존 지침과는 다르게 의료기관 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동거 가족이 자가격리 대상자이거나, 최근 14일 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도 해당 학생 또는 교직원은 등교 또는 출근을 중지시킨다.

이 밖에도 등교 시에는 교실 환기, 쉬는 시간 차별화, 책상면‧문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시행하는 한편 모든 학생·교직원에 대한 마스크 상시 착용 및 발열 검사를 진행한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발열 검사를 통해 37.5℃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 또는 그 밖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검사를 통해 학생·교직원이 확진된 경우, 학교는 모든 학생·교직원을 자가 격리하도록 하고,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다른 학생·교직원에 대한 의심 증상 확인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학교 급식의 경우도 안전을 위하여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예방 조치와 함께 조리 종사자 건강 상태를 매일 2회 확인한다.

예방조치 예시 : 학년별‧학급별 배식시간 분산, 식사 좌석 이격, 개인별 임시 칸막이 사용 등

3.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후속 조치


교육부는 등교수업에 대비하여 학생의 출결, 수업, 평가, 기록에 관한 사안을 가이드라인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의심증상자, 기저 질환자, 기타 감염을 우려하여 등교하지 않은 학생 등을 사례별 출결 관리 방안과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교과‧비교과활동 시 유의사항, 확진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원격수업으로의 전환 원칙 등이 담겨 있다.

또한, 교내대회, 지필평가 운영 등 학생평가 및 학생부 기재에 관한 사안별 유의사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가이드라인(안)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주까지 현장에 안내함으로써 등교수업 기간 중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 교사 미배치교에 대하여 간호사 면허소지자의 한시적 채용을 지원하고, 인력확보가 여의치 않은 농·산·어촌지역은 교육지원청에 간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퇴직 보건 교사 등을 일시적으로 배치하는 등 인력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4. 미래교육 도약의 디딤돌로서 원격교육 정책추진


원격수업은 모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약 2주~4주 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한편, 등교수업 이후에도 원격수업을 활용하겠다는 현장의 요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원격수업 인프라 확보뿐 아니라 다양한 원격수업 콘텐츠 지원, 저소득층과 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 등 안정적 원격수업 운영과 저작권, 초상권 문제 등 제도적 보완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원격수업 관련 교원·학부모 의견수렴 결과

△ (학부모) 원격수업이 학습결손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찬성 62.6%)

△ (교원) 향후 원격수업을 수업에 활용할 것이다(적극활용+활용+보통 76.4%)

또한, 고교 학점제 도입을 계기로 학교-지역사회-대학 간 유기적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과 평가 방법의 혁신을 추진하여 미래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 2,000명 전화 설문조사(4.29.~30.,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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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설문조사 / 자료 리얼미터, 교육부

교원 : 224,894명 온라인 설문조사(4.27.~29. NE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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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설문조사 / 자료=NEIS, 교육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학교생활 안내 포스터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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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육부


유치원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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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브리핑에서 “전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로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어려운 환경에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주신 교직원의 노고와 학부모님의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등교수업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으며, 어렵게 결정된 등교수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와 학교 방역 지침에 대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부도 학교가 안전한 가운데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보건당국과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sun@asia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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