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8 14:49  |  아트&아티스트

아티스트 5인의 새로운 시도...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
갤러리박영 | 2020. 05. 07 - 06. 30
아티스트 : 김찬송, 문 호, 수레아, 유지희, 최은정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 전시전경 / 사진=Courtesy of artist & 갤러리박영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갤러리박영은 국내 현대 미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Seeing the unseen'전을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고있다.

전시명 'Seeing the unseen'이 의미하듯 이번 박영작가공모전(2019년)에 선정된 김찬송, 문 호, 수레아, 유지희, 최은정 등 5인의 아티스트의 예술적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전시다.

‘THE SHIFT’전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이상적인 소통으로의 이동’ 이라는 단어의 큰 주제를 담아 올해로 5기를 맞는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 전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정체성(identity)이 뚜렷하며 이를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들로 이루어져 더욱 특별하다고 갤러리박영은 전하며 "회화, 설치 두 장르의 5명의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하며, 이전과 다른 실험적 시도를 통하여 발견하게 되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들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말했다.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 / 사진=갤러리박영

■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시선’에 대한 작가의 고찰로 이루어졌다.

사회적인 현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어쩌면 우리의 자발적인 생각이 아닌 의도된 환경에 의해 수동적으로 갖는 이미지의 판단일지도 모른다.

사회는 보이지 않는 현상과 움직임이 분명 존재한다. 작가는 우리의 일반적인 시선의 방향에서 어긋나게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하여 관람객에게 바라보게 한다.

달라진 시선의 방향으로 보여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시선의 혼동을 느끼며 이전과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그 순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면을 의식하게 하여 환경으로 의도되지 않은 자발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람객은 비로소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김찬송, a common body, 162.2x112.1cm, oil on canvas, 2019 / 사진=Courtesy of artist & 갤러리박영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문호, Stop for a moment, 2019, Oil on canvas, 96.7 x 161.8cm / 사진=Courtesy of artist & 갤러리박영
center
수레아, SS 2020 Gelbe Kleidung, mixed media on canvas, 122cm x 172, 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갤러리박영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유지희, 자연의 기억 #25, 72.7x60.6cm, oil on canvas, 2019 / 사진=Courtesy of artist & 갤러리박영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최은정, HOPE, UVprint on Acrylic resin. LED 가변설치, 2019~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 갤러리박영


■ 선정 아티스트

아티스트 김찬송(
Kim Chansong)

2011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졸업

자신의 신체, 이국의 정원등 모호한 경계 속에서 어딘가에서 주체와 함께 정지한 순간을 사진의 프레임으로 포착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변형하는 과정을 통해 몸과 존재, 주체와 타자에 관한 실존적 물음을 끊임없이 던지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미지로 환원된 자신의 몸이 주는 낯선 느낌을 통해 존재의 근원적 불안과 모호한 경계를 응시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사라지는 것들, 떠돌기만하는 타자의 풍경을 물감을 두텁게 발라 직관적인 빠른 붓질로 동세와 명암 정도만 묘사하는 과감한 작법은 익숙한 대상에서 느껴지는 두려운 감정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한다.



갤러리박영Instagram

개인전
2019
Proper Gestures, 카라스 갤러리, 서울
2017
안개의 무게. 갤러리 엘르, 서울
2016
자리 잡지 못한 풍경, 갤러리 포월스, 서울
2015
낯선 틈, 갤러리 포월스, 서울
낯선 틈, 청주창작스튜디오, 청주
2014
Floating Forest, 대안공간 눈, 수원
2012
Sticky Room, 더케이갤러리, 서울
2010
Cocoon House, 국민아트갤러리, 서울

아티스트 문 호(Moon Ho)

2014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MFA in Fine Arts Studio, NY, USA

2007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2005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일상과 여행을 통해 풍경 또는 사람들 간의 미묘한 관계를 포착한다. 포착된 이미지는 컴퓨터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픽셀화 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진다.

이 과정 속에서 형태가 해체되고 색면이 분할되면서 색조각들을 드러내는데, 캔버스로 옮기는 과정 속에서 각각의 색면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이미지로 나타나게 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개개인의 외로움, 고립감 등의 감정을 고조시키면서 관람자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갤러리박영Instagram

개인전
2019 The Moment (알파카갤러리, 홍천)
2018 Sweet Peace (인영갤러리, 서울)
2017 The Moment (갤러리 탐-압구정, 서울)
2016 The Scene of Life (가나 어린이 미술관, 양주)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 청주)
The Moment (갤러리 일호, 서울)

2015 The Moment (갤러리 포월스, 서울)
2013 The Moment (살롱 드 에이치, 서울)
Loneliness in the crowd (Bevier Gallery, Rochester, NY, USA) 외 다수

아티스트 수레아·이선화(Surrea Lee)

독일 University of Fine Arts Münster 시각예술

상명대학교 조소과

작가 주위에 보이는 혼돈을 수집한다. 수집된 혼돈과 불안을 재료삼아 작업을 진행한다. 불확실과 불안한 감정을 화려한 색채를 통해 또는 동시에 다양한 표정으로 모습을 만들어낸다.

캔버스를 잘라내서 수집하고 인위적 공간을 다시 만들어 내는 방식을 통하여, 작품을 연극무대의 세트장 처럼 공간을 연출한다. 이 과정을 통하여 시각, 촉각, 감각이 버무러진 작품으로 탄생한다. 또한 이 조형실험을 통하여 회화와 입체의 형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갤러리박영Instagram

개인전
2020 갤러리 세인(예정)
양평군립 미술관(예정)
'시각, 촉각, 감각의 버무림'(Art Space Grove, 서울)
2018 '카니발에서의 만남'(Quartier am Hafen_Q18 쾰른)
2013 'Ohne Dich gibt es kein Wunderland’(Maria Haverkamp, 엠스데텐) 외 다수

아티스트 유지희(Yoo Jihee)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홍익대학교 회화 학사

다른 장소와 시간을 사색하도록 하는 풍경의 틈새와 같은 장면을 포착하고, 지금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생각의 풍경을 그린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통로로 보이는 창문, 문, 혹은 액자 형태의 공간 구조는 외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심리적 갈망을 표현한다. 또한 작품 속 왜곡된 식물 이미지는 과거와 현재, 내면과 외부 세계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기억이 마주하는 지점을 공간과 자연의 이미지의 조화를 통해 현재를 벗어나 사색을 유도하는 풍경화를 통해 타인과의 심리적 공감을 공유한다.



갤러리박영Instagram

개인전
2020 '사색의 시간' 유지희 개인전 (수호갤러리, 분당)
2019 '내게 올 봄날의 시간' 유지희 개인전 (미나리하우스, 서울)
2018 ‘자연의 기억’ 유지희 개인전 (아트스페이스 루, 서울)
2018 유지희 초대개인전 (GS스트릿갤러리, 서울)
2015 Lost in Thought (모아레 갤러리, 서울)

아티스트 최은정(Choi Eunjeoung)

1992 이화여자대학교 조소 전공 석사
1988 동국대학교 조소 전공 학사

레진(PUR Poly Urethane Reactive)을 주재료로 하늘의 풍광을 통하여 희망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작가 특유의 예민한 시선으로 찰나의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것을 차곡차곡 수천 번의 레진 마띠에르로 쌓아서 하늘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렇게 표현된 하늘이미지는 관객들의 시선이 작품에 머무르며 시선이 평행하게 흐르는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도록 한다. 하늘의 빛을 부조와 같은 화면에 사용한 것에서 한 번 더 나아가 실제 빛을 사용한 입체작업도 선보인다.



갤러리박영Instagram

개인전
2019
‘Rainless’ 초대개인전 / 갤러리엘르
‘HOPE-달의 위로‘ 초대전 / 부산 달리미술관
‘돈의문의 하늘’ 서울시 전시기획공모 당선작개인전 / 돈의문박물관마을 H4
2018
‘ HOPE ’ ISF국제조각페스타 수상작가 기념초대전 / Gallery kosaspace
2017
‘ HOPE ’ ISF국제조각페스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6
‘ HOPE ’ ISF국제조각페스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5
‘ Hope-희망읽기 ’ / 스페이스선+
2014
‘ Hope ’ / 갤러리아트유저

아티스트 김찬송, 문 호, 수레아, 유지희, 최은정 5인의 숨겨진 이면을 감상하는 전시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은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갤러리박영에서 6월 30일까지다. 마스크착용은 필수.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Asia Arts가 제공하는 뉴스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작권자 ©아시아아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sia Arts TV

인터넷신문위원회

Asia Arts TV

인기 뉴스

Editor’s Pick

뷰티&패션

Art & Artist

라이프

생활경제 |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