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8 15:52  |  뉴스

로봇이 문화재 안내 설명도 한다

자율주행 전시 안내 로봇(큐아이), 다양한 분야에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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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에 도입된 '큐아이 로봇'. 전시해설 및 안내 서비스를 하는 큐레이팅 봇이다/사진=뉴스1
[아시아아츠 박정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현재 박물관과 도서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전시 안내 로봇(이하 큐아이)을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 등에도 확대해 운영한다.

‘큐아이’는 인공지능과 거대자료(빅데이터), 로봇공학,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전시 안내 로봇이다. 2018년부터 박물관과 도서관 등에서 ‘큐아이’ 9대가 안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큐아이’가 국민들의 비대면 문화향유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 등 3개 기관에 ‘큐아이’를 보급한다. 6월부터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며, 내년부터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시·청각 장애인, 휠체어 이용 관람객 등을 위한 맞춤형 해설사(도슨트) 서비스와 국악, 태권도 등에 특화된 전문 안내 서비스를 적용해 국민들의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대화 로봇 서비스, 자율주행 기반 동행 해설사 서비스, 3차원(3D)·가상현실(VR)·양방향 콘텐츠 활용 해설사 서비스, 모바일 ‘큐아이’ 대화 서비스, 주변 관광 및 축제, 교통 정보 안내 등, 그동안 시범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유용한 기능들도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해설 및 안내 대면 서비스가 곤란한 시기에,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향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jb@asia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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