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1 11:23  |  엔터테인먼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에 ‘여자경’ 마에스트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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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 최병식 이사장(왼쪽)과 여자경 / 사진=강남문화재단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강남문화재단은 1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 지휘자를 임명했다.

여자경 예술감독은 다수의 국제 지휘콩쿠르를 통해 ‘오케스트라가 주는 지휘자상’을 네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소개되어 유럽과 국내 오케스트라로부터 꾸준한 초청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지휘자다.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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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 / 사진=강남문화재단

지휘자 여자경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였고, 동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지휘를 전공하였다. 이후 빈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작곡, 피아노, 지휘, 오페라코치, 음악학을 전공하면서 빈 국립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인 레오폴트 하거와 빈 국립 오페라극장, 빈 시립 오페라극장의 코치를 역임한 콘라트 라이트너를 사사했다.

빈 국립음대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과 과정 내내 최고점수를 얻어 매년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야나체크 장학금과 빈 국립대학이 주최하는 장학금을 매 학기 수여했다. 2005년에는 빈 필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를 얻으며 Magister를 획득했다. 이후 고트프리트 숄츠를 사사하면서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0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러시아 콩쿠르에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2005년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제1회 수원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Special Prize를 수상하였고, 2002년과 2004년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여자경은 유럽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파리 리옹 국립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티슬라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국내에서는 2009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KBS교향악단을 지휘했고, 2014년에는 프라임필과 함께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참여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울산시향, 대구시향, 제주도향, 수원시향, 광주시향, 충남교향악단 등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음악회를 객원 지휘했다. 그녀는 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하는 공연을 비롯해 언론사가 주최하는 공연에도 정기적으로 초대받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는 매해 IBK기업은행이 주최하는 `참 좋은 음악회`에 KBS교향악단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에는 2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미국대통령의 국빈초대공연을 KBS교향악단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여자경 예술감독은 대중에게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MC 유재석이 하프연주자로 참여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얼굴을 비춘 바 있으며, 뛰어난 음악성을 기반으로 한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클래식 음악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강남문화재단 최병식 이사장은 “여자경 예술감독은 지휘자로서의 탁월한 실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강남심포니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적임자”라며 “이번 여자경 예술감독 임명을 통해 강남심포니가 구민에게 보다 더 사랑받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음악적으로 발전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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