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싱어’ 시즌7, 새 얼굴과 글로벌 스타 대거 합류!

프랑스 TF1 채널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마스크 싱어’ 시즌7이 이번 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돌아온다. 한국 포맷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번 시즌에도 놀라운 반전과 화제를 몰고 올 예정이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새로운 추리 요원의 합류다. 개그우먼 엘로디 푸(Élodie Poux)가 이네스 레그(Inès Reg)를 대신해 심사위원 자리를 맡게 됐다. 그녀는 기존 멤버인 로랑 루키에(Laurent Ruquier), 케브 아담스(Kev Adams), 샹탈 라드수(Chantal Ladesou)와 함께 팀을 이루게 된다.

TF1 콘텐츠 총괄 디렉터 레미 포르(Rémi Faure)는 “그녀의 따뜻한 인상, 현장에 있는 것 자체를 즐기는 모습, 전염성 강한 웃음에 매료됐다”고 밝히며, 엘로디 푸의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엘로디 푸 역시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 알아보거나 기여하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 심사위원인 케브 아담스는 “올해는 더 즐거운 분위기고, 엘로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녀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강조했다. 특히 세 명의 코미디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예고했다. 제작사 에르베 위베르 프로덕션의 앤서니 뮈니에(Anthony Meunier) 대표는 “엘로디는 완벽히 우리와 하나가 되었고, 이들의 조합은 일종의 시트콤처럼 느껴질 정도”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케브 아담스와 샹탈 라드수의 호흡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단독 공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찰떡궁합”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스타 3인, 역대급 캐스팅

이번 시즌에는 총 19명의 참가자 중, 무려 세 명의 글로벌 스타가 포함되어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그동안 프랑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이다. 레미 포르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럽 챔피언, 스트리밍 10억 회 이상을 기록한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다”며 이번 시즌의 규모와 다양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뛰어난 가창력, 재치 있는 캐릭터성, 대중적 인지도를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첫 탈락자의 정체가 공개된 순간, 네 명의 심사위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엘로디 푸는 “프랑스에 있을 리 없는 사람이 나와서 정말 놀랐다”고 밝혔고, 케브 아담스는 “정말 상상도 못한 인물이었다. 이번 시즌의 캐스팅은 상상 이상”이라며 감탄했다.

이처럼 강력한 라인업 덕분에 이번 시즌의 출연자 섭외는 빠르게 완료되었고, 일부 스타들은 벌써 다음 시즌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마스크 싱어’가 보여줄 새로운 이야기와 반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