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두 편의 영화,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과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해피 새드 컨퓨즈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레너는 2018년 속편 ‘폴아웃’에 IMF 요원 윌리엄 브랜트 역으로 다시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제안은 브랜트를 죽이기 위해 일주일만 촬영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에 레너는 단호히 거절했다.
“그들은 나를 일주일 동안 해외로 불러서 내 캐릭터를 죽이려 했어요. 그래서 ‘그건 안 돼. 날 여기까지 끌고 와서 내 캐릭터를 죽이려고? 말도 안 돼!’라고 말했죠,”라고 레너는 전했다. “만약 당신들이 내 캐릭터를 사용할 거라면 제대로 해야 합니다.”
레너는 또 웃으며 “난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에게 소리쳤어요. ‘이봐, 넌 나한테 이럴 수 없어. 날 이렇게 나쁘게 대할 순 없어’라고요,”라고 덧붙였다.
레너는 ‘로그 네이션’ 이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돌아오지 않았지만, 최근 Collider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든 다시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들과 더 많은 작업을 할 예정이었어요,”라고 레너는 ‘미션 임파서블’ 출연진에 대해 말했다. “난 그들을 정말 사랑해요. 특히 톰을 정말 사랑해요. 우리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캐릭터도 많이 좋아해요. 하지만 그건 런던에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해요. 난 아빠가 되어야 했어요. 그때는 할 수 없었죠. 지금은 딸이 더 커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난 언제든 ‘미션 임파서블’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고, 브랜트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어요. 정말 멋진 일이죠.”
레너가 ‘로그 네이션’에 출연했을 때, 파라마운트는 그를 톰 크루즈의 뒤를 이어 시리즈를 이끌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레너는 ‘해피 새드 컨퓨즈드’ 팟캐스트에서 그 소문을 부인했다.
“아니요, 그건 항상 톰의 쇼였어요. 그건 톰의 결정이었어요, 그가 그 내러티브를 바꾸고 싶어 했던 적이 있다면요,”라고 레너는 말했다. “그리고 그가 배우로서 성숙해지면서, 그는 그가 편안하게 느끼는 것들을 고수하고 싶어 해요. 그는 ‘탑 건’을 다시 찍고 있잖아요, 그렇죠? 그걸 재부팅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가 이제 편안하게 느끼는 것들로 기울어져 가는 거죠… 그 친구는 정말 짐승 같고 내가 아는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해요.